계변성과 박윤웅의 이야기

울산종합일보 / 기사승인 : 2021-01-11 16: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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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종합일보/신문-홍성조의 역사·문화이야기 91

▲ 고려사에 기록된 전설에 의하면 계변천신이 쌍학을 타고 계변성 신두산에 내려와 백성을 편안히 살 수 있도록 다스렸다고 하며 또 쌍학을 타고 하강한 성이라 하여 신학성 이라고도 부른다.
울산 박 씨 시조인 박윤웅은 나말여초(신라말기~고려초기)때 울산지역의 대표 호족이었다.

그는 경순왕 4년(930년)고려 태조에게 귀부하여 태조를 도와 큰 공로를 세웠다. 고려를 흥하게 했던 울산지역을 흥례부로 승격시켰다.

고려사에 기록된 전설에 의하면 그 무렵 계변천신이 쌍학을 타고 계변성 신두산에 내려와 백성을 편안히 살도록 잘 다스렸다고 한다. 

 

계변성은 천신이 쌍학을 타고 하강한 성이라 하여 신학성이라고도 부른다.

쌍학을 탄 천신이 새로 흥기한 호족을 의미하며 이 신학성의 장군이 박윤웅이며 또한 그가 계변천신으로 사람들은 믿고 있었다. 마침내 그에 대한 지역민의 존경과 충성은 그를 신격화하여 하늘에서 내려온 천신으로 여기게 하였다고 전해진다.

호족 박윤웅은 달천의 수공업을 확보함으로써 군사적 기반을 다졌고 울산항의 무역을 장악,경제력을 키웠던 것으로 보인다. 군사, 경제적 배경을 기반으로 그는 고려 태조에게 공신으로 책봉되고 또한 농소의 채지와 유포의 곽암을 하사 받았다.
 

▲ 계변성은 현재의 충의사와 구강서원이 위치한 학성산에 위치하고 있는 성으로 신라말에서 고려초에 걸쳐 흙으로 쌓은 토성으로 보고 있다.
그가 울산지역 최고의 권력자로 부상하면서 그를 중심으로 점차 흥려부는 고려초기 주요지방세력으로 성장 할 수 있었다.

여기서 계변성은 현재의 충의사와 구강서원이 위치한 학성산에 위치하고 있는 성으로 '학성'이라고도 불리며 신라말에서 고려초기에 걸쳐 흙으로 쌓은 토성으로 보고 있다.

 

글 정리: 울산종합일보/신문 홍성조 발행인, 대표이사
사진: 박기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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