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재매정

울산종합일보 / 기사승인 : 2021-12-13 15:2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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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종합일보/신문-홍성조의 역사·문화이야기 120
▲ 사진은 사적 제246호로 신라전성기때 화려한 대저택을 일컫는 금입택 35채 중 하나인 재매정댁이다.
재매정은 사적 제246호로 신라전성기때 화려한 대저택을 얼컫는 금입택 35채 중 하나인 재매정댁에 있던 우물이다.

재매정댁은 김유신 장군 집안의 종택이다. 삼국사기 ‘김유신전’에 따르면 645년 1월에 백제가 매리포성을 공격하자 김유신이 상주장군에 임명돼 크게 이기고 돌아 왔다.

그런데 백제군이 다시 침범하여 온다는 급보를 받고 다시 출정했다.

이때 김유신은 집에 들르지 않고 지나쳐가다가 50보쯤가서 말을 멈추고 사람을 시켜 집에 마실물을 떠오게 해 물을 마시고는 집안 물맛이 그대로라며 전장을 떠났다고 한다.

▲ 신라시대 김유신 장군이 백제군이 다시 침범해 온다는 급보를 받고 다시 서둘러 출정할 때, 집에 들르지 않고 집앞을 지나면서 우물물을 떠오게 해 마시고는 집안 물맛이 그대로라며 전장에 나갔다고 한다. 그 우물이 재매정으로 불려지고 있다.
한편 삼국유사에는 김유신종가의 인물로 재매부인이 등장하기도 한다.

재매정은 깊이가 5.7미터, 가장 넓은 부분은 너비가 1.8미터이고 바닥지름이 1.2미터로 벽돌같이 다듬은 돌로 만들었다.

▲ 신라시대 김유신 장군은 종가의 인물로, 종택의 우물(재매정) 옆에 김유신거처임을 후세에 알리기 위해 세운 김유신유허비가 있다.(조선 고종9년(1872년)에 경주 부윤 이만운이 세움)
보기드문 정사각형이며 우물 옆 비각에는 조선 고종9년(1872년) 경주 부윤 이만운이 김유신의 거처임을 후세에 알리기 위해 세운 김유신유허비가 있다.

*금입택: 금을 입힌집 또는 금이 들어가는 집이라는 ‘쇠드리댁’ 또는 ‘금드리댁’을 일컫는 말, 신라왕경에 거주하던 진골귀족의 대저택.

글 정리: 울산종합일보/신문 홍성조 발행인, 대표이사
사진: 김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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