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다문화학생 1인당 지원예산 전국 2위

박기민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2 14: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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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학생 1명당 42만원으로 세종시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아
▲ 울산시교육청의 올해 다문화 학생 1인당 지원예산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의 올해 다문화 학생 1인당 지원예산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교육위원회 강득구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울산시교육청의 다문화 학생 1인당 지원예산은 42만원이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세종시(58만8000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울산시교육청의 지난 5년간 1인당 평균 지원액은 47만2000원으로 충북(95만2800원), 세종(58만6400원)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

울산지역 다문화 학생은 2019년 3073명, 2020년 3264명, 2021년 3542명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시교육청은 다문화학생의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 교육격차를 해소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초등학교에 입학 예정인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학교생활 조기 적응을 지원하는 징검다리 과정을 운영해 공정한 출발선을 보장하고 있다.


중도입국·외국인 학생이 언어장벽으로 학습이나 교우관계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한국어학급과 찾아가는 한국어교육도 운영하고 있다.

강북과 강남교육지원청에서는 다문화학생 800여 명을 선정해 1대1 맞춤 학습도 지원한다. 담임교사, 전담강사 등이 참여하는 한국어, 교과학습 등 학습 지원 프로그램으로 다문화학생의 교과 학습뿐만 아니라 한국어 습득 등을 다각적으로 지원해 다문화학생의 학력 증진을 돕는다.

다문화학생의 이중언어 학습을 장려하고자 전자책 형태의 이중언어 교재를 현장에 보급하고 이중언어말하기 대회도 운영하고 있다.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다문화 이해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다양성이 존중되는 건강한 학교문화를 만들고 있다”며 “울산다문화교육지원센터를 통한 맞춤형 다문화교육지원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다문화교육 지원에 내실을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박기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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