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전체 특수학교에 자동소화장치 설치

김귀임 기자 / 기사승인 : 2021-06-11 14: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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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행복학교 등 4곳에 41억원 들여 2023년까지 설치
▲ 울산시교육청이 오는 2023년까지 울산 전체 특수학교 4곳에 초기 화재 진압에 효과적인 자동 소화장치(스프링클러)를 설치한다.

울산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오는 2023년까지 울산 전체 특수학교 4곳에 초기 화재 진압에 효과적인 자동 소화장치(스프링클러)를 설치한다.

스프링클러는 건물 천장에 설치해 실내 온도가 70도 이상이 되면 자동으로 물을 뿜는 자동 소화장치다.

특수학교 4곳은 관련법에 따른 설치 대상은 아니지만, 울산시교육청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과 교직원 안전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자 자동 소화장치를 설치한다.

현행 소방시설법에는 바닥 면적이 1000㎡ 이상인 교육시설에 4층 이상의 층에만 자동 소화장치를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1~3층까지는 자동 소화장치가 설치돼 있지 않거나, 현행법 시행 이전 신축 건물이거나 단층 건물인 경우에도 자동 소화장치가 설치돼 있지 않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해 3월 울산애니원고 등 학교 8곳의 기숙사에 예산 47억원을 들여 자동 소화장치를 설치해 모든 학교 기숙사에 자동 소화장치가 설치됐다. 기숙사 자동 소화장치 설치기준은 전체면적 5000㎡ 이상이어야 하지만 시교육청은 학생 안전을 고려해 설치기준 이하인 기숙사에도 자동 소화장치를 설치했다.

시교육청은 울산행복학교, 울산혜인학교, 메아리학교, 태연학교에 오는 2023년까지 41억원을 확보해 자동 소화장치를 설치할 예정이다.

학교별 학사일정에 따라 울산 행복학교는 14억5000만원을 확보해 2022년 2월까지 1~3층(면적 1만1726㎡), 울산혜인학교는 14억9000만원을 확보해 2023년 2월까지 1~3층(면적 1만3051㎡)에 자동 소화장치를 설치할 예정이다.

사립학교인 메아리학교와 태연학교도 각각 7억4000만원(4개 동, 면적 5395㎡), 4억1000만원(2개 동, 면적 1840㎡)을 확보해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자동 소화장치 설치 이외에도 학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자 석면 교체, 내진 보강 등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안전과 관련된 소방시설 관련 공사를 선제적으로 시행해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수업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귀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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