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생포, 울산 대표 문화관광지로 인기

울산종합일보 / 기사승인 : 2022-01-06 13: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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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종합일보 김영석 필진(전 울산남구의원)
▲ 김영석 전 울산남구의원
울산 남구의 대표 명소인 장생포가 울산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들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관광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의 4개 시설 방문객은 코로나19 상황 이전의 97%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구도시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 해 고래박물관을 비롯해 고래생태체험관, 울산함, 웰리키즈랜드의 방문 인원은 41만3425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첫 해인 2020년 24만429명에 비해 172%나 증가한 수치다.

2019년 73만9541명에 비하면 55.9%에 수준이지만 최근 들어 점차 방문 인원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상반기 중 2차례에 걸쳐 69일간의 운영 중단 사태를 맞기도 했지만 4분기 들어 백신 접종과 대체 공휴일, 위드코로나 시행 등으로 방문객이 증가해 2019년의 97% 수준으로 회복했다.

장생포는 고래박물관을 비롯한 다양한 전시 체험 문화시설이 한 데 모여 있는 전국 최초이자 유일한 고래문화특구가 있다. 외지인들이 울산을 방문할 때 꼭 들러야 할 곳으로 꼽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고래문화특구와 함께 장생포를 대표하는 복합문화시설인 장생포문화창고 역시 관광객을 불러 모으는 대표 시설 중 하나다.

장생포문화창고는 서동욱 남구청장이 지역의 부족한 문화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지난해 6월 개관 이후 5개월여 만에 3만2000여 명이 관람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오래돼 낡은 냉동창고를 문화창작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해 공연과 전시 등 다양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예술인들을 위한 문화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장생포문화창고는 울산남구가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한 다양한 정책 중에서 선정한 ‘2021 구정 베스트 7’에 최고의 정책으로 꼽히기도 했다.

고래문화특구와 장생포문화창고가 있는 장생포는 울산의 문화적 특성을 잘 보여주는 곳으로, 울산의 대표 문화관광지로 보다 집중 육성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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