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명호 의원 “이재명 지사, 대장동 개발 시민위한 사업이라 했던 말은 모순”

김종윤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4 13:4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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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명호 국회의원
국민의힘 권명호 의원(울산동구)이 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지사를 둘러싼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논란과 관련해, “성남시민을 위한 개발사업이라 했던 이재명 지사의 말과는 모순된다”며 개발사업자인 성남의 뜰의 이익을 극대화하는데 일조했다고 일갈했다.

권 의원은 12일 한국전력 등 발전사 등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지사와 대장동 개발사업 사이에 증폭되고 있는 여러 의혹과 관련해 질의에 나섰다.

권 의원은 “한전은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향후 지역민들의 민원 소지가 있기 때문에 지중화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의견을 제시했었다”면서 “그러나 2014년 당시 이재명지사가 시장이던 성남시는 지중화는 외면을 했고, 그렇게 성남시민을 위한 개발사업이라 했던 이재명 지사의 말과는 모순된다고 생각한다. 개발사업자인 성남의뜰이 조금이라도 더 개발이익을 가져가게 하기 위해서라도 그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나 라는 합리적 의심의 든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승일 한전사장은 답변에서 “개발사업자가 이익을 더 남기기 위해서 지중화하지 않았다라는 그런 합리적 의심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국정감사와 관련해 한국전력과 성남시가 주고받은 송전탑 공문 자료등을 토대로 한전이 주민들의 불편이 우려된다며 대장동 사업용지 북측에 있는 송전선로와 철탑을 지하에 묻는 방안(지중화)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수차례 요청했지만 성남시와 성남의뜰이 거듭 묵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권 의원은 “비용을 부담하지 않고 더 많은 이득을 챙기기 위해 성남시민의 고통을 외면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이 지사는 이에 대한 사과와 함께 분명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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