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권한대행 “문재인 정권 4년, 아마추어 선무당 정권의 진수”

김종윤 기자 / 기사승인 : 2021-05-10 13: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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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정책 실패’ 김외숙 청와대 인사수석의 경질 등 요구
▲ 국민의힘 김기현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0일 “문재인 정권 4년은 한마디로 아마추어 선무당 정권의 진수를 보여준 시간”이라고 평가했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국민과 야당을 가두리 양식장 속의 물고기처럼 가둬두고 마치 도덕선생이라도 되는 양 훈계하고 길들이고, 반면에 권력층 자신들은 온갖 특혜와 반칙·불법·탈법·거짓·위선으로 대한민국을 갈등과 분열로 몰아세운 내로남불 4년”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서 김 권한대행은 “소득주도성장, 즉흥적 복지정책, 탈원전 정책, 부동산 3법, 허술한 백신 수급, 북한 핵무장 강화, 국제사회 외교 고립 등이 대표적인 문재인 정부 4년의 실책”이라며 “그야말로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가장 흑역사가 아닐까 싶다”라고 지적했다.

또 김 권한대행은 “국민의힘은 부동산 문제 해결을 위해 여야정 민생협의체 구성, 백신사절단을 제안했지만 1주일이 넘도록 묵묵부답”이라면서 “이제 남은 임기 1년간 더이상 시간을 낭비하지 말길 바란다. 오늘까지 답을 해달라”라고 말했다.

김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문 정권의 인사정책 실패도 강하게 비판하면서 김외숙 청와대 인사수석의 경질을 요구했다.

김 권한대행은 “조국, 추미애, 박범계, 변창흠, 황희, 이용구 등 각종 논란이 끊이질 않았고 이번 장관 후보자로 내세운 임혜숙, 박준영, 노형욱 세 사람은 각종 의혹과 국민적 비난에 직면해 있다”며 “어떻게 하나같이 부적격자만 골라냈는지 기가 막힌다”라고 토로했다.

이어서 김 권한대행은 “김 수석은 대통령의 뜻만 헤아리는 코드인사, 예스맨 인사를 한 덕에 청와대 최장수 수석을 지내고 있긴 하지만 결국 문 정권의 엑스맨이 되고 말았다”면서 “김 수석이 버티는 한 인사참사는 계속될 것이며, 문 대통령은 인사참사 제조기라 할 수 있는 인사수석을 경질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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