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지방선거-울산시장] 민주당 송철호 우세, 국힘 다자구도 ‘치열’

김귀임 기자 / 기사승인 : 2021-07-21 13: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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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되는 가운데 차기 울산시장을 향한 여‧야 후보군의 치열한 접전이 예고된다.

직전 선거인 제7회 지방선거 당시에는 더불어민주당 측이 울산시장은 물론 5개 구‧군 단체장을 휩쓸었기에 더욱 긴장감이 감도는 상황이다.

그동안 울산은 보수의 텃밭이라고 불려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빨간색의 승리를 이어왔다. 그러나 직전 선거에서 씁쓸한 패배를 맛본 만큼 야당 역시 탈환을 위한 전면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4‧7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압승한 바 있어 더욱 판도를 알 수 없게 됐다.

아무래도 차기 울산시장 선거의 키포인트는 코로나19의 극복, 부동산을 비롯한 경제 이슈 등이다. 이를 위해 차기 울산시장 선거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는 여‧야 후보들이 다양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우선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현직인 송철호 시장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사건이 관건이지만, 아직까지는 재판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여 송철호 시장의 재도전은 사실상 확정적이다.

이외에 민주당에서는 이상헌 의원(울산북구), 심규명 변호사, 임동호 전 민주당 최고위원,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서정협 전 서울시행정부시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울산 중구에서 내리 5선을 하며 입지를 쌓아온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이채익 의원(울산남구갑), 박성민 의원(울산중구), 서범수 의원(울산울주군), 3선 울산시장과 재선의원을 역임한 박맹우 전 국회의원, 금융전문가로 알려진 박대동 전 국회의원, 서동욱 현 남구청장, 김두겸 전 남구청장 등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진보당에서는 김종훈 전 국회의원과 김창현 전 울산 동구청장이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각 후보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산악회와 각종 포럼 등을 열며 얼굴 알리기에 힘쓰고 있다.

현재까지는 표심이 다시 보수로 향하고 있다는 관측이 있지만, 대선의 결과가 불투명할뿐더러 각 당의 후보 선출에 따라 수성과 탈환 여부가 뒤바뀔 것으로 보인다. 이에 각 당의 성과 등이 후보 선출에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보여 벌써부터 물밑 경쟁이 뜨겁다.

김귀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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