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동궁과 월지(구 안압지)

울산종합일보 / 기사승인 : 2021-12-06 1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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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종합일보/신문-홍성조의 역사·문화이야기 119



▲ 동궁과 월지는 통일신라시대의 별궁이 자리했던 궁궐터이며 태자가 머물렀던 곳이다. 또 군신들이 회의나 연회 및 귀빈을 접대하였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동궁과 월지는 경북 경주시에 자리한 통일신라시대의 별궁이 자리했던 궁궐터이며 태자가 머물렀던 곳이다.

 

특히 임해전은 군신들이 회의나 연회 및 귀빈을 접대 하였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삼국사기에는 674년(문무왕14)에 건립하였고, 679년에 궁궐을 화려하게 고쳤다고 하였다.

804년(애장왕5), 847년(문성왕9), 867년(경문왕7)에는 임해전을 중수하였다고 한다.

또한 697년(효소왕6), 769년(혜공왕5), 860년(헌안왕4), 881년(헌강왕7)에 군신들과 연회를 가졌다고 하였으며, 931년에는 신라경순왕이 고려태조 왕건을 초청하여 주연을 베풀고 위급한 정세를 호소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여러 기록을 보아 별궁이지만 신라정국에서 차지하는 위상은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준설 및 주변 정화공사를 추진하면서 안압지 바닥에서는 금동불상을 비롯한 금동 제품과 목조건물의 부재 등이 출토되었고 특수한 모습의 기와도 적지 않게 발굴되었다.

특히 기와는 679년인 '의봉4년'이라는 글자가 새겨져있어 임해전터에서 출토된 680년인 '조토2년'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보상화 무늬의 벽돌과 함께 문무왕때 임해전이 건립되었음을 알려주는 대표적인 유물로 여겨진다.

이밖에 토기류도 출토 되었는데 신라고분에서 쉽게 발견되는 굽다리 접시나 긴목 항아리와는 다른 것으로 실생활에 사용하던 것으로 보인다.



▲ 동궁과 월지(구 안압지)는 통일신라시대 궁궐 속의 별궁이지만 국가의 중대사를 논의, 결정하고 귀빈을 모시고 대접하며 여러 많은 국가적 사안을 다뤘던 장소로, 신라 정국에서 차지하는 위상은 꽤 높았던 곳으로 여겨진다.
동궁과 월지의 유적은 1980년에 정화공사를 거쳐 신라궁궐의 원지로 복원되었고 3채의 누각소, 발굴조사때 출토된 목조 건물 부재와 신라시대의 다른유적을 참조해서 복원되었다.


그외 건물터는 주춧돌만 정연하게 남아있어 원래의 모습을 추측하여 정비하였다.

동궁과 월지는 현재 경주지역의 야간 관광으로는 최고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특히 야간 사진촬영 장소로는 최고의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동궁과 월지*
운영시간: 매일 09:00~22:00
매표마감 및 입장마감시간: 21:30
위치: 경북 경주시 인왕동 517
문의: 054.750.8655
주차장: 무료이용 가능

 

글 정리: 울산종합일보/신문 홍성조 발행인, 대표이사

사진: 김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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