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with) 코로나 전환에 따른 환경조성이 관건

울산종합일보 / 기사승인 : 2021-10-05 11: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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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종합일보 김태술 필진(한국트린지오(주) 부서장)
▲ 김태술 한국트린지오(주) 부서장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현행 거리두기(수도권4단계, 비수도권3단계)를 또다시 2주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사적모임 제한이 오는 17일까지 더 연장된다.

울산시는 추석연휴 방역종합대책 등의 시행으로 최근하루 평균 확진자가 20명 내외로 관리되고 있으나 가을 단풍철 및 외부활동 등이 많아지는 요즘 언제든지 재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이 같은 조치를 시행하게 되었다고 한다.

최근 코로나19 대응에 취해진 조치가 불가피했던 것은 정부가 이달 말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위드(with)코로나'로의 방역정책 전환을 검토한다고 공식 발표했고 이를 위해서는 코로나19 유행을 최대한 통제해 정책전환에 걸맞은 상황을 조성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그동안 방역당국은 위드 코로나로 정책 전환해야 됨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 이달말까지 60세이상 고령층의 90프로, 18세이상 성인의 80프로에 대한 접종을 완료해서 11월초부터 면역효과가 나타나는 시기임을 예상, 방역체계를 전환해 간다는 것이다.

그리고 향후 2주간 일상회복을 위한 가장 중요한 시기에 예방접종 참여 및 방역수칙 준수 등을 강조하며 동참을 적극 당부했다.

그런데 걱정이 앞서는 것은 예방 접종 후 코로나19에 대한 방역 긴장도가 떨어져 가는 시민의식인 것이다.

연휴기간 동안 가족단위 야외활동 및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가을산행 등을 볼 때 시민들의 마스크 착용이 50프로도 채 되지 않았다.

또 사람들이 좁은 통행로 이동이나 밀집도 높은 지역에서 거리낌 없이 대화, 접촉하는 것에서 위드 코로나의 전환에 따른 걸맞은 환경조성이 실현 가능할까라는 의문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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