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두겸-박맹우 단일화 협상 급물살 탈수도

울산종합일보 / 기사승인 : 2022-05-02 10: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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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민주당 송철호, 국민의힘 김두겸, 무소속 박맹우 울산시장 후보.

6.1지방선거 울산시장과 울산시교육감 선거의 보수 후보 단일화가 가장 큰 변수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김두겸 후보와 박맹우 후보 간 단일화 협상이 급물살을 탈 수도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역정가에 따르면 현재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현 울산시장, 국민의힘 김두겸 전 남구청장, 무소속 박맹우 전 국회의원 등 3파전이다.

송 현 시장은 지난 29일 예비후보를 등록한 후 김해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를 마치고 민주노총, 한국노총 지도부 방문 등 지방선거를 향한 전방위 시동을 이미 걸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두겸 후보와 무소속 박맹우 전 의원 간의 후보 단일화가 선거의 가장 큰 중요 변수로 보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달 말경 박 전 후보가 단일화 결렬을 선언한 다음날 29일 김두겸 후보가 단일화 협상을 또 다시 제안하고 박 전 의원이 받아 들임으로써 상호 단일화 논의가 급진전 되어간다는 추측이다.

김 후보는 "무능한 좌파정권을 심판하는 선거에 보수가 분열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박후보의 확실한 신념이고 "저도 그 신념을 존중한다"며 "박 후보와의 단일화를 위해 전권을 위임받은 대표가 협상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에 박 후보는 "김 후보의 보수 단일화 협상 제안에 진정성이 있어 우리도 단일화 협상에 진지하게 임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울산교육감 선거는 현 노옥희 교육감의 재선도전에 보수성향의 후보들이 단일화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가 최고의 관심사다.

장평규 전 울산교원 노조위원장과 김주홍 전 울산대 정책대학원장이 출마를 선언했고, "TV토론을 한 후 여론조사하자"는 김 후보의 제안에 "양자토론을 유도하는 건 김 후보의 장점을 살리려는 전략이므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대 의사를 장 후보 측은 분명히 했다. 두 보수성향 후보들은 이후 단일화를 위한 협의는 계속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6.1지방선거를 향한 모든 후보들(기초단체장,광역.기초의원 후보)의 공천을 대부분 끝마쳤다.

기초단체장의 경우 국민의힘은 남구 서동욱 현 남구청장, 북구 박천동 전 북구청장, 울주군 이순걸 전 울주군의회 의장을 공천했다.

중구청장 경선은 고호근, 김영길, 문병원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3~4일 일반 여론조사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동구청장은 경선을 이미 통과한 천기옥 울산시의원과 국민의당 소속 손삼호 예비후보 간 5~6일 일반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해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한편 더불어 민주당은 중구 박태완 현 중구청장, 남구 이미영 울산시의원, 북구 이동권 현 북구청장, 울주군 이선호 현 울주군수 등을 공천했다.

동구청장은 정천석 현 동구청장을 단수공천했으나 황보상준 예비후보의 재심이 인용되면서 8~9일 경선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선거특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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