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454명, 이틀 연속 400명대…전국 산발적 감염 지속

연합뉴스 / 기사승인 : 2021-06-08 09: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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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435명-해외 19명…누적 14만5천91명, 사망자 1명↑ 총 1천975명
서울 139명-경기 130명-경남 48명-대구 33명-대전 22명-부산 15명 등
누적 검사건수 1천만건 넘어…어제 3만6천287건 검사, 양성률 1.25%
신규확진 454명, 이틀째 400명대…전국 산발적 감염 지속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8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중반을 나타냈다.

전날보다도 다소 줄면서 이틀 연속 400명대를 유지했다.

그러나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주 초반인 화요일까지 이어지는 그간의 흐름으로 볼때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지난주에도 월요일인 5월 31일(430명)과 화요일인 이달 1일(459명)에는 400명대로 떨어졌으나 수요일부터 다시 600명대로 급증해 700명대까지 올랐다.

더욱이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 지역발생 435명 중 수도권 275명, 비수도권 160명…비수도권 36.8%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4명 늘어 누적 14만5천9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85명)보다 31명 줄었다.

최근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보면 다중이용시설과 사업장 등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과 함께 가족·지인·동료를 통한 소규모 전파가 잇따르면서 일일 확진자 수가 400∼7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임시선별검사소

지난 7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는 모습.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77명→681명→695명→744명→556명→485명→454명이다. 이 기간 400명대가 2번, 500명대와 700명대가 각 1번, 600명대가 3번이다.

1주간 하루 평균 약 613명꼴로 나온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594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35명, 해외유입이 19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39명, 경기 125명, 인천 11명 등 수도권이 275명(63.2%)이었다.

비수도권은 경남 48명, 대구 33명, 대전 22명, 부산 15명, 전남 8명, 제주 7명, 경북·충북 각 6명, 강원 5명, 울산·전북·충남 각 3명, 광주 1명 등 총 160명(36.8%)이다.

주요 신규 집단발병 사례를 보면 수도권에서는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 관련 누적 확진자가 127명으로 늘었다.

또 경기 화성시의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서 총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수원시 교회에서도 지금까지 4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의 경우 경남 창녕 외국인식당(누적 16명), 대구 유흥주점(306명) 등을 고리로 확진자가 늘고 있다.

기다리던 등교 수업

전남 지역 전체 초·중·고등학교가 전면 등교를 시작한 지난 7일 오후 전남 여수시 여수웅천중학교에서 학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다. 전남도교육청은 이날부터 도내 초·중·고 822개교, 20만 3천명의 모든 학생이 매일 등교 수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 위중증 3명 줄어 총 149명…국내 평균 치명률 1.36%, 감소세

해외유입 확진자는 19명으로, 전날(31명)보다 12명 적다.

이 가운데 8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1명은 경기(5명), 인천(2명), 경북·전북·충남·제주(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미국이 6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인도·인도네시아 각 3명, 필리핀·아랍에미리트 각 2명, 일본·캄보디아·우크라이나 각 1명이다. 국적은 내국인이 8명, 외국인이 11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39명, 경기 130명, 인천 13명 등 총 282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1천975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36%다.

올해 들어 지난 1월 1.82%까지 치솟았던 치명률은 매달 꾸준히 감소하다 이달 들어 1.3%대까지 떨어졌다.

위중증 환자는 총 149명으로, 전날(152명)보다 3명 줄었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551명 늘어 누적 13만5천412명이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98명 줄어 총 7천704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1천만8천584건으로, 1천만건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972만4천233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13만9천260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3만6천287건으로, 직전일 1만2천600건보다 2만3천687건 늘었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25%(3만6천287명 중 454명)로, 직전일 3.85%(1만2천600명 중 485명)보다 대폭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5%(1천만8천584명 중 14만5천91명)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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