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1주년 경남은행, ESG 경영으로 재도약

울산종합일보 / 기사승인 : 2021-05-25 09:3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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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조 울산종합일보·신문 발행인/대표이사
BNK경남은행(은행장 최홍영)이 창립 51주년을 맞아 ‘New WAVE(새로운 물결)’을 미래 비전으로 제시했다. 그 핵심은 최근 기업 경영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른 ESG경영이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말이다.

최근 세계적으로 기업 활동에 있어 ESG는 매우 중요한 이슈로 떠올랐다. 기업 활동에 있어 ESG 요소를 적극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고, 기업 투자를 좌우할 중요한 우선 요소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지난 21일 ‘창립 51주년 기념식’에서 최홍영 경남은행장은 “ESG 경영을 통해 경남은행만의 가치를 창출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홍영 행장이 이날 밝힌 ‘New WAVE(새로운 물결)’은 사실 생소한 개념은 아니다. 경남은행은 이미 지역 밀착형 금융기관으로서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행보를 보여 왔다.

오랫동안 울산시 금고 은행으로서의 역할과 함께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 시민들을 위한 자금 지원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태화강 십리대밭교 건립 지원 등 시민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은 손에 꼽을 수 없을 정도다.

현재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은 거대 시중은행과 저축은행의 공세 속에 쉽지 않은 경쟁을 벌이고 있다. 경남은행 역시 지역거점은행으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하고 안정적인 영업 기반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최홍영 행장은 지역 출신 내부 인사로 취임과 함께 고객 중심 경영과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 등에 많은 기대감을 받고 있다. 그런 만큼 최 행장의 ‘새로운 물결’ 선포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민과 상생 노력을 하는 지역은행으로서 정체성을 확고히 하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최근 부산은행과 함께 서민금융진흥원과 ‘서민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은 것을 비롯해 채무 조정 연계 지원,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 비대면 마케팅 지원 등의 ‘재기 지원 프로그램’ 등이 고객 중심 경영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경남은행은 반세기를 넘어 새로운 반세기의 시작점에서 전 세계적인 기업 경영의 새로운 지표로 떠오른 ESG 경영을 전면에 내세웠다. 금융권에서도 본격 불어 닥친 ESG 경영, 경남은행의 ‘새로운 물결’이 앞으로 어떻게 지역에 녹여들지 주목받고 있다.

홍성조 울산종합일보·신문 발행인/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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