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2018 프로농구 대장정 돌입… 울산 현대모비스 개막전 ‘승리’

김종윤 기자 / 기사승인 : 2017-10-14 21:45:27
  • -
  • +
  • 인쇄
부산 KT 81대 73으로 제압, 유재학 감독 1000경기 기록
▲ 현대모비스는 1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홈 개막전에서 81대 73으로 승리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단장 장동철)가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내년 3월13일까지 진행되는 남자 프로농구 대장정을 기쁜 마음으로 시작했다.


현대모비스는 1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홈 개막전에서 81대 73으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1998년 11월11일 광주 나산(현 KTF)을 상대로 처음 감독을 맡은 뒤 19번째 시즌 만에 1000경기에 나서 승리를 챙겼다.


레이션 테리는 이날 3점슛 4개 포함 35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으며, 이종현은 14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마커스 블레이클리와 함지훈 역시 11점씩 합작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 내빈들이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특히 이날 개막전에는 구단주인 임영득 모비스 사장, 장동철 단장, 이화원 홍보실장을 비롯한 모비스 구단 관계자들과 김기현 울산시장, 최병권 울산시설공단 이사장, 홍성조 울산종합일보 대표이사, 박준수 울산시체육회 사무처장 등도 내빈으로 참석해 모비스 경기를 응원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시즌 28승 26패를 기록하며 전체 4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역시 우승 후보로 꼽히는 현대모비스는 양동근, 이종현을 주축으로 한 끈끈한 조직력이 첫 경기에서도 빛을 발했다.


경기 초반 수비가 흔들리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마커스 블레이클리가 연속 7점을 올리며 분위기를 바꿨다.


특히 이날 슛감이 좋았던 테리가 연속으로 3점슛을 터뜨리며 1쿼터를 23대 19로 앞서 나갔다.


2쿼터 초반 KT는 웬델 맥키네스가 연속 덩크를 넣으며 추격에 나섰지만, 테리의 연속 3점슛으로 다시 흐름을 살렸다.


테리는 3점 뿐만 아니라 미들슛도 연달아 터트리며 홈 경기장을 가득 채운 팬들을 열광시켰으며, 현대모비스는 43대 37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양 팀은 뜨거운 슛 감각을 자랑하며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 울산 현대모비스가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내년 3월13일까지 진행되는 남자 프로농구 대장정을 기쁜 마음으로 시작했다.

3쿼터에는 양팀의 새롭게 들어온 두 외국선수의 득점 대결이었다.


테리는 3쿼터 5분여 동안 10점을 몰아치며 팀의 리드를 지켰으며, 전준범도 3점슛을 터트리며 테리를 도왔다.


다만 모비스는 수비가 불안해지면서 65대 63로 불안한 리드를 지킨 채 3쿼터를 마쳤다.


접전 속에 펼쳐진 4쿼터. 현대모비스는 이종현, 블레이클리의 득점으로 앞서나갔지만 좀처럼 추가점을 내지 못하며 도망가지 못했다.


결국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김영환에 연속 5득점을 내주며 69대 70,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종현이 리바운드를 바탕으로 공격득점을 올리며 점수차를 벌이며 승리를 장식했다.


글 = 김종윤 기자


사진 = 박기민 기자


[저작권자ⓒ 울산종합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