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범 맹활약’ 울산 모비스, 고양 오리온 제압

김종윤 기자 / 기사승인 : 2017-02-05 16:3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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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대 61로 대승… 단독 5위 도약

울산 모비스가 선수들의 고른 득점을 바탕으로 고양 오리온을 꺾고 단독 5위 자리에 올랐다.


모비스는 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오리온과의 홈경기에서 73대 61로 대승했다.


이날 승리로 모비스는 전자랜드를 제치고 단독 5위에 위치했으며, 오리온은 23승 14패로 3위를 유지했다.


고려대학교 동문이자 우리나라 농구계를 이끌 대목으로 불리는 모비스 이종현과 오리온 이승현의 맞대결로 더욱 큰 관심을 끈 이날 경기는 이종현이 득점과 블록,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점하며 이승현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또 모비스는 전준범(18득점 3점슛 5개 2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팀 공격을 주도했고, 에릭 와이즈(17득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는 더블 더블을 작성했다.


1쿼터는 접전이 이어졌다. 오리온은 오데리언 바셋이 6득점으로 날았고, 모비스는 전준범이 3점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네이트 밀러와 이종현이 득점을 추가하며 모비스는 1쿼터를 15대 14로 근소하게 앞서며 마무리했다.


2쿼터 초반 오리온이 앞서는 듯 했지만 모비스는 이종현이 높이를 이용한 블록과 리바운드를 선보이며 수비에서 돋보였고, 공격에서 와이즈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모비스가 28대 23으로 앞서나갔다.


오리온도 추격을 늦추지 않았다. 양동근이 3점을 꽂자, 이승현이 3점으로 바로 맞섰다. 그러나 밀러가 득점을 추가하며 35대 28로 모비스가 전반에 리드를 지켰다.


3쿼터 들어 오리온은 애런 헤인즈를 앞세워 추격했다. 하지만 모비스는 필요한 순간 마다 3점슛을 성공시킨 전준범을 앞세워 12점차까지 달아났다. 전준범은 3쿼터에만 3점슛 3개를 기록했다.


4쿼터에 들어서자 오리온도 반격에 나섰다. 헤인즈와 최진수가 점수를 추가했고, 여기에 헤인즈가 득점인정 상대반칙으로 얻어낸 자유투까지 성공시키며 점수 차는 6점으로 좁혀졌다.


그러나 모비스는 양동근과 와이즈가 연이어 점수를 추가해 다시 달아났다. 2분30초 가량 남은 시점이었지만 김효범이 3점을 꽂으며 사실상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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