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병술 통했다’… 울산 모비스, 3연승 질주

김종윤 기자 / 기사승인 : 2017-02-01 21: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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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로드 퇴출 후 첫 경기에서 전주 KCC 79대 62 ‘제압’
▲ 울산 모비스는 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79대 62로 승리했다. (사진제공=KBL)

‘만수’ 유재학 감독의 선택은 옳았다. 울산 모비스는 찰스 로드 퇴출 이후 가진 첫 경기에서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3연승을 달렸다.


모비스는 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79대 6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모비스는 3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성적 18승 17패를 기록했다. 순위도 공동 5위에서 단독 5위가 됐다.


KBL 출범 20주년을 맞아 벌어진 이날 경기는 모비스에게 또 하나의 모험이었다.


사실상 팀의 주력인 용병 로드를 내보내고 에릭 와이즈를 영입하며 단신 외국인 선수로만 남은 시즌을 치르게 됐기 때문이다.


대형 신인 이종현과 파워포워드 함지훈이 있지만 장신 외국인 선수가 없는 골밑은 높이에서 상대팀에게 열세일 수밖에 없어 외국인 선수 교체가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었다.


하지만 1쿼터부터 모비스는 팀플레이를 바탕으로 다득점 경기를 펼쳤다.


모비스는 전준범이 3점슛 3개를 모두 집어넣는 등 13점을 올려 팀 공격을 이끌었다.


1쿼터를 29대 16으로 앞선 모비스는 2쿼터에도 스몰 라인업을 중심으로 빠른 움직임을 통해 리드를 지켰다.


3쿼터 이종현이 다시 코트를 밟자 오히려 골밑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이종현은 포스트업을 하는 KCC 아이라 클라크의 공을 가로채는가 하면 수차례 공격리바운드를 책임졌다.


밀러의 3점슛까지 터지면서 점수는 더욱 벌어졌고, 4쿼터에도 모비스는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여유 있는 승리를 챙겼다.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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