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니 소설에서도 등장…'아기똥하다' 당황하셨죠?

주준영 기자 / 기사승인 : 2019-05-15 23: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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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에브리원)
평소 쓰는 단어가 아닌 말이 들려올 때 많은 이들이 당황한다.

15일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 뜬 '아기똥하다'가 바로 많은 시청자들을 망연자실하게 만들었다. '거들먹거린다'는 등의 뜻을 내포하고 있는 이 표현에 시청자들은 소량이란 의미거나 귀여운 의미일 줄 알았다면서 당황스러워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알고보면 소설에서도 등장한 적 있는 표현이다. 북쪽에 살다 남쪽에 정착한 소설가 정창근의 '남사당의 노래'(모시는 사람들)에 바로 이 단어가 등장한다. '아기똥하다'를 비롯해 '갠소롬히' 등 낯설지만 우리말임에 분명한 표현들이 담긴 이 작품은 대다수의 백성들이 생활만을 생각하기에도 급급하던 시절, 새로운 세상과 새로운 나라를 꿈꾸었던 동학 시대를 배경으로 삼은 작품이다.울산종합일보 / 주준영 기자 ujjoojy@u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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