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균이 재소환했던 조금산 2년 후 작고…"한국 내가 있을 곳 아니다"

주준영 기자 / 기사승인 : 2019-12-24 22: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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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2년 전 세상을 떠난 조금산이 재조명됐다.

 

지난 2015년 방송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김성균이 선보였던 "반갑구만 반갑습니다" 유행어의 주인공 조금산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1984년 개그콘테스트를 통해 데뷔 한 그는 '유머 1번지'에서 "반갑구만 반갑습니다"라는 유행어를 제조했다.

 

데뷔 후 활동을 이어가던 조금산은 2002년 돌연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다. 과거 한 언론 매체와 인터뷰에서 조금산은 "내가 알던 관객들이 아니었다"며 "더 이상 내가 있을 곳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자마자 짐을 꾸렸다"라고 이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전한 바 있다.

 

조금산은 "한국과는 다르게, 미국은 1더하기 1은 2가 되는 것 같아서 살 맛 난다"고 덧붙이면서 미국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으나 그는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조금산은 귀국 후 사업을 시도하는 등 여러 방면으로 길을 모색했으나 여의치가 않아 많은 빚을 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그는 지난 2017년 7월 5일 대부도에서 숨진 채 발견돼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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