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프리스타일 미노에 "정희경 찾은 제작진, 흥신소 아냐"

주준영 기자 / 기사승인 : 2020-01-17 22: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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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슈가맨3' 캡처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정희경과 프리스타일 미노 지오와의 어긋났던 과거가 종편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됐다. 

17일 방송된 JTBC ‘슈가맨3’에 출연한 정희경, 프리스타일 미노 지오는 불편할 수 밖에 없었던 자신의 상황을 처음 털어놨다. 프리스타일 미노 지오와 ‘Y’란 곡을 작업한 정희경은 이후 종적을 감춰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아무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 시간동안 정희경을 찾기 위해 헤맸다고 고백한 미노는 ‘슈가맨3’ 작가들의 사람 찾는 능력에 감탄, 자신이 찾아야할 사람이 더 있다며 부탁하겠다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유재석은 “이곳은 흥신소가 아니다”며 웃으며 일침을 날리기도 했다.

정희경은 해당 곡을 녹음하기 앞서 자신의 음악적 성향과 전혀 맞지 않은 음색, 가사에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짧게 녹음을 마친 정희경은 추후 방송활동을 할 계획이 있냐는 프로듀서의 질문에 “전혀 없다”는 대답을 내놓은 뒤, 뒤도 돌아보지 않고 떠났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자신이 이러한 곡을 부른 것을 납득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전했지만 프리스타일에게 CD 한 장 선물받지 못했다고 이날 서운한 마음을 표했다. 이름마저 앨범에 올리지 못했다는 것. 앞뒤 맞지 않는 그의 입장에, 작사가 김이나는 공감할 수 없다며 의아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팬들의 소망이 통한 탓일까. 이날 양 측은 향후 서로의 음악적 이상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활동을 잡아보겠다는 긍정적인 대답과 함께 이날 방송을 마무리했다.

 

울산종합일보 / 주준영 기자 ujjoojy@u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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