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들, "산모가 아기 상태 물어보지 않았다" 속초 산부인과 찾아간 남편

주준영 기자 / 기사승인 : 2020-01-09 22: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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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캡처)

'제보자들'에서 한 산부인과에서 사망한 산모의 남편이 등장했다. 방송 화면에는 제보자의 위치가 '강원도 속초'라고 설명됐다. 이에 이 곳에 위치한 산부인과라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9일 방송된 KBS '제보자들'에서는 산부인과에서 급속 출산 후 사망한 산모의 남편의 사연이 전해졌다. 결혼한 지 1년 만 아내를 떠나보낸 남편은 아내의 죽음과 관련해 산부인과와 다툼을 벌이고 있었다.

남편은 "출혈이 생겼는데 이송 조치가 안 내려지고 왜 A 산부인과에서 잡고 있었는지 모르겠다"라며 의문을 가졌다. 이어 "119로 호송되기 전에 아내를 봤는데 반응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상적인 산모라면 아기 상태를 물어볼 것 같은데 아무 말이 없었다"라고 회상했다. 남편은 상급 병원으로 호송되기 전 A 산부인과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에 무게를 실은 듯 보였다.

하지만 A 산부인과의 원장은 "우리가 피해 보고 있다"라며 울분을 토해냈다. "환자들이 다 떠나가서 은행에 빚내서 병원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병원이 없었다면 아기도 잃었다"라고 남편에게 화를 냈다. 이어 1%의 책임도 없다라고 말했다.
울산종합일보 / 주준영 기자 ujjoojy@u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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