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칭 논란' 전두환, 전직 대통령 예우 사라졌지만 그래도... "온라인을 뜨겁게 만든 누리꾼들의 논쟁"

이정재 기자 / 기사승인 : 2019-03-11 23: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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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씨에 대한 대한민국 전 대통령 호칭이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을 불렀다.
 

11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전두환'이 오른 가운데 전두환 씨는 이날 광주 법정에 섰다.
 

그는 5.18 당시 시민을 향한 발포 명령이나 헬기 사격에 대한 질문을 외면하거나 전면 부인해 법정 안팎에 있던 광주시민들을 분노케 했다.
 

특히 그는 취재진과 광주시민들에게 무례해 보이는 언행을 보이기도 했다. 알츠하이머를 앓는 것으로 알려진 그는 경호원의 부축을 받지 않고 법원에 들어가 투병 사실에 의문을 자아냈다.
 

전두환 씨에 대한 호칭도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분명 전두환 씨는 대한민국의 전 대통령이었지만 재판에서 형이 확정되면서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는 사라진 상황이다.
 

하지만 일부 정치 세력과 그의 지지자들은 끝까지 그를 전직 대통령으로 부르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전직 대통령으로 호칭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 간의 언쟁이 벌어지고 있다.

 

한편 전두환 씨는 2017년 4월 펴낸 회고록에서 5·18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고(故) 조비오 신부를 '성직자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한 혐의(사자명예훼손)로 불구속기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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