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 빛 한마당, 대숲 레이저 공연 등 눈길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비대면 행사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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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이 주목하는 울산 대표 관광지, 태화강국가정원 일원에서 ‘에코힐링! 제4회 2020 태화강 대숲한마당’이 30일 개최됐다. |
전국이 주목하는 울산 대표 관광지, 태화강국가정원 일원에서 ‘에코힐링! 제4회 2020 태화강 대숲한마당’이 30일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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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종합일보가 주최‧주관하고 울산시가 후원하는 ‘제4회 2020 태화강 대숲한마당’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도시 조성 및 공감대를 형성해 시민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
울산종합일보(대표이사 홍성조)가 주최‧주관하고 울산시(시장 송철호)가 후원하는 ‘제4회 2020 태화강 대숲한마당’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도시 조성 및 공감대를 형성해 시민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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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태화강 대숲한마당'에 참여한 시민들은 태화강 국가정원 일원에 설치돼 있는 등을 구경하고 있다. |
30일, 31일 양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행사로 시민들을 만난다.
행사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대나무 빛 한마당 ▲대숲 레이저 공연이 준비됐으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겼다.
대표 프로그램인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태화강국가정원 나비생태원 일원에서 진행되는 ‘대나무 빛 한마당’은 태화강 십리대숲 경취에 어울리는 대나무등을 이용해 시민들의 운수대통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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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회 2020 태화강 대숲한마당이 30일 개최된 가운데 대숲 레이저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
‘대숲 레이저 공연’은 올해 처음 도입하는 행사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선보인다.
공연은 오후 6시부터 30분 간격으로 진행된 가운데, 울산의 자랑인 고래를 비롯해 말, 새 등 다양한 동물 모습을 형상화해 레이저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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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조 울산종합일보 대표이사가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과 함께 '2020 태화강 대숲한마당'에서 올해 처음 선보이는 대숲 레이저 공연을 지켜보고 있다. |
본 행사를 주최‧주관한 홍성조 대표이사는 “전 국민 관광명소인 태화강 십리대숲과 국가정원에서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울산시민들에게 앞으로도 ‘에코힐링’을 가져다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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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 첫날인 30일에는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며 생태도시 울산의 모습을 담아갔다. |
행사 첫날인 30일에는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며 생태도시 울산의 모습을 담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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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회 2020 태화강 대숲한마당이 30일~31일 열리는 가운데 시민들이 대나무등을 보고 있다. |
특히 이날 대나무 빛 한마당에서는 어두운 밤을 환하게 밝혀줄 대나무등을 점등하자 울산 시민들이 자연 속 힐링을 즐겼다.
한편 태화강국가정원 내 십리대숲은 태화강을 따라 10만㎡ 이상의 넓은 면적으로 조성돼 있으며 1.5km 가량의 산책로 및 400㎡의 죽림욕장이 형성돼 있다.
또한 태화강 십리대숲의 대나무를 활용, 친환경으로 제작한 ‘대나무 울타리’의 특허청 디자인 등록이 완료된 바 있어 ‘X자’ 배열과 녹색끈 매듭이 매력적인 울타리 역시 주목할 만한 포인트다.
글= 김승애 기자
사진 = 박기민 기자, 김귀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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