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외치며 우는 아들 아랑곳 안한 남편의 주먹…베트남 여성 폭행

주준영 기자 / 기사승인 : 2019-07-07 18: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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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베트남 이주 여성 폭행 남편이 경찰에 체포됐다. 피해자를 향한 주먹은 자녀의 다급한 외침에도 계속 쏟아졌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전라남도 영암군 거주 중인 30대 남성 ㄱ씨가 폭행 혐의로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ㄱ씨가 베트남 이주 여성인 자신의 아내 ㄴ씨를 폭행했으며 이를 견디지 못한 ㄴ씨가 직접 신고했다"라고 밝혔다.

ㄴ씨에 따르면 그녀는 평소에도 폭력에 시달려 온 것으로 전해졌다. 폭행 이유는 그녀가 한국말을 서툴게 한다는 등의 이유였다. 이번에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게재된 영상에서도 ㄱ씨는 베트남 현지 음식을 요리한 것을 이유로 ㄴ씨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남편은 "엄마"를 외치며 우는 아들이 옆에 있었음에도 계속해서 폭력을 가하는 모습을 보여 대중의 공분을 자아냈다.

한편 경찰은 ㄱ씨의 보복 범죄를 우려해 혐의가 확인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울산종합일보 / 주준영 기자 ujjoojy@u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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