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에 담은 새해 희망’ 울산시향, 2021 마스터피스 시리즈 1 개최

김귀임 기자 / 기사승인 : 2021-01-29 22: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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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정기연주회… 첼리스트 박유신 협연
▲ 울산시립교향악단은 29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13회 정기연주회 ‘2021 마스터피스 시리즈 1’을 개최했다.

울산시립교향악단이 첼리스트 박유신과 함께 울산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울산시립교향악단은 29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13회 정기연주회 ‘2021 마스터피스 시리즈 1’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예술감독 겸 지휘자인 니콜라이 알렉세예프와 첼리스트 박유신의 협연으로 채워졌다.

 

특히 이번 공연은 울산시립교향악단의 올해 첫 정기연주회로 기대를 모았다.

공연은 멘델스존의 핑갈의 동굴 서곡 작품26을 시작으로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제1번 다장조, 베토벤의 교향곡 제4번 내림나장조 작품60 등으로 꾸며졌다. 

 

▲ 29일 첼리스트 박유신이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 중 첼리스트 박유신과 함께한 곡목은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제1번 다장조다. 


첼리스트 박유신은 2017년 드레스덴 국립음대 실내악 콩쿠르 1위, 2018년 레오시 야나체크 국제 콩쿠르 2위, 안톤 루빈슈타인 국제 콩쿠르 2위에 빛나는 실력파다.

또한 경희대 음대 졸업 후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대에서 석사과정, 드레스덴 최고연주자 박사과정을 밟는 등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협연한 첼리스트 박유신은 “2021년 신년을 맞아 울산에 온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코로나19 시기에 연주를 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울산에서 좋은 무대를 할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공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에 연주한 곡은 하이든이 첼로를 위한 협주곡을 작곡한 곡으로 유명하다”며 “곡에서 느껴지는 활기차고 젊은 에너지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시민들께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울산에도 클래식 연주가 많이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코로나19 시기를 맞아 연주가 줄어서 아쉬움을 많이 느낀다”며 “저희들도 마찬가지지만, 공연을 찾는 시민들은 더욱 공연에 목말라할 것을 알기에, 온라인연주회라던지 다양한 방면으로 시민들을 찾아뵙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후의 계획을 묻자, 첼리스트 박유신은 “올해 같은 경우에는 울산시향 연주회가 끝나면 리사이틀 투어가 기다리고 있다”며 “2월6일 광주를 시작으로 2월7일 대구, 2월9일 서울, 2월18일 또 한 번 서울에서 시민들을 찾아뵐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예술감독으로서 어텀 실내악 페스티벌에 참여한 지 올해 3회차가 된다”며 “많은 격려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체 수용 인원의 30%인 428석만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글 = 김귀임 기자
사진 = 박기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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