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시설관리 능력, 울산시설공단

울산종합일보 / 기사승인 : 2019-07-11 17: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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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종합일보 임동재 객원논설위원(실내환경전문기업 에어림 대표)
▲ 임동재 실내환경전문기업 에어림 대표
지난 5월 울산대공원 장미원에서 열린 ‘제13회 울산대공원 장미축제’에는 5일 동안 12만명의 시민 관광객이 300만 송이의 아름다움을 즐겼다. 축제와 행사가 집중되는 5월에 울산시(시장 송철호)의 장미축제에 이처럼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았다는 것은 울산의 축제를 넘어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울산 장미축제가 이처럼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울산대공원과 장미원이라는 훌륭한 공원 시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도심 속에 100만 평이 넘는 광활한 자연 공원이 이처럼 잘 가꿔진 도시를 찾기는 사실 쉽지 않다.

산림청이 2017년 말 기준으로 전국의 도시림 현황을 조사한 결과 울산이 전국 최고로 나타났다. 도시지역 인구 대비 도시림 면적을 의미하는 총도시림은 3만2544ha로, 면적률(58.78%)이 전국 평균(46.7%)보다 높게 나타났다.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인 생활권 도시림은 1956ha로 전국 평균치의 1.8배나 많고,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보다도 높았다.

이는 울산시민들이 도시생활을 하면서 숲과 녹지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이 매우 풍족하다는 것을 말한다. 도시 주변의 산림과 숲은 물론 도심 속 공원은 시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되기 때문에 면적과 구성 요소 등이 매우 중요하다.

도심 자연 공원을 확보하는 것과 함께 시민들이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잘 가꾸고 유지하는 것 역시 중요한 일이다. 공원을 비롯해 울산 도심의 주요 문화 체육시설 등을 유지 관리하는 주체는 울산시설공단(이사장 박순환)이다.

공단은 울산대공원과 울산체육공원 등 4개 공원, 울산체육공원 내 10개 스포츠시설과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근로자종합복지관 등 9개 문화복지시설, 장사시설인 울산하늘공원, 도심 가로변 녹지 등을 관리 운영한다.

울산시설공단의 시설 관리 능력은 전국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최근 잔디 교체 공사에 들어간 문수축구경기장은 최근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그린스타디움(Green Stadium)’ 수상 클럽에 선정됐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엄격한 현장 실사와 실제 그라운드 상태를 경험한 각 클럽 주장, 경기감독관들의 평가를 통해 최고 품질을 그라운드로 꼽힌 것이다.

문수축구경기장을 비롯해 공단이 관리하는 이들 시설과 공간들은 울산시민 누구나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찾아 운동과 휴식 등 삶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들이다. 이 정도의 문화 복지 인프라는 타 도시에 비해서도 결코 뒤지지 않을뿐더러 오히려 부러움을 사는 시설들이다. 외지의 관광객들이 울산을 여행할 때 꼭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다.

시설공단은 울산도시공사와 함께 울산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도 함께 노력하고 있다. 지난겨울부터 도시공사가 맡은 시티투어 중 생태관광 코스와 시설공단이 운영하는 울산대공원 빛 축제를 함께 추진해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울산시민들은 공원에서, 축제장에서, 경기장에서, 복지관에서, 거리에서 언제든 최고의 문화와 삶의 여유를 누릴 기회를 가져야 한다.

또한 도심 속 가로수 하나가 그 도시의 얼굴이 될 수 있고, 외지 관광객들에게 울산의 이미지로 비쳐질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시설공단은 지방공기업으로서 시민들에게 어떤 문화 복지 혜택을 제공해야 하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울산종합일보 임동재 논설위원(비상근)겸 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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