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지주, 8500억에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본계약 체결

김승애 기자 / 기사승인 : 2021-02-05 17: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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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독립경영체제 유지 및 고용안정에 최선”
▲현대중공업그룹 지주사인 현대중공업지주와 KDB인베스트먼트(KDBI) 컨소시엄이 5일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한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중공업그룹 지주사인 현대중공업지주와 KDB인베스트먼트(KDBI) 컨소시엄이 5일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한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중공업지주 컨소시엄은 지난해 9월 두산인프라코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예비입찰에 참여한 이후, 4개월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바인딩 MOU 체결 등 인수 절차를 진행했다.

본 계약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지주 컨소시엄은 두산중공입이 보유 중인 두산인프라코어의 지분 34.97%를 8500억에 인수한다.

현대중공업지주는 각 법인의 독립경영체제를 지원하고, R&D부분 강화 및 중복투자 조율 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전기 굴삭기나 무인‧자동화 등 미래기술 관련 집중 투자로 양사의 위치를 글로벌 탑-티어 회사로 끌어 올린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에 현대중공업지주는 R&D 인력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두산인프라코어 임직원의 고용 안정은 물론 기존 거래선 유지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계약은 향후 국내 공정거래위원회와 중국 등 주요 국가에 기업결합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며, 3분기 내 인수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은 “국내 최정상 건설기계 업체인 두산인프라코어의 영업 노하우 및 훌륭한 인재들을 맞이하게 돼 기쁘지만 성장시켜야 한다는 책임감에 마음이 무겁다”며 “양사가 세계시장에서 글로벌 탑-티어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미래기술 투자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승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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