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복귀설 솔솔’ 이태임...남편 사건 후 복귀 시도하면 자가당착?

주준영 기자 / 기사승인 : 2020-07-21 17: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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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A 화면캡처

결혼과 동시에 은퇴한 배우 이태임의 연예계 복귀설이 나돌고 있다.

지난 20일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이태임의 근황이 전했다. 남편 구속 후 이태임은 육아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태임은 2008년 ‘내 인생의 황금기’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서구적인 외모에 남다른 몸매로 시선을 끌었던 그는 2014년 6월 개봉한 영화 ‘황제를 위하여’에서 상대역 이민기와 파격적인 베드신을 선보여 화제를 몰기도 했다. ​그도 그럴 것이 이태임은 과감한 전라 연기 후 각종 인터뷰에서 “내숭 없이, 숨김없이 촬영했다”며 당당한 모습을 보인 탓이다.

연예계에서 탄탄대로를 걸을 것처럼 보였던 이태임은 2015년 쥬얼리 멤버 예원과 욕설 논란에 휩싸이며 돌부리에 걸린다. 당시 촬영 현장 중 이태임과 예원의 설전을 찍은 영상이 유튜브 등에 공개되면서 논란이 됐다.

예원을 향해 “싸가지 없다” 등의 욕설을 한 이태임은 잠시 휴식기를 가진다.

이후 극단적으로 마른 모습으로 방송에 복귀한 이태임은 대중의 걱정을 한 몸에 산다. 예원과의 욕설 논란으로 마음고생을 심하게 한 그는 극단적인 다이어트로 앙상한 모습을 한 채 대중 앞에 섰다. 논란 후 자숙의 시간을 가진 이태임은 '품위있는 그녀'에서 한층 발전된 연기력을 보여주며 재기에 성공했다.

당시 이태임의 어머니는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딸의 결혼과 관련한 이야기를 털어 놓기도 했다. 방송에서 이태임은 육아 고충을 털어놓은 엄마에게 “육아가 그렇게 힘든데 시집을 가야해?”라 물었다. 이에 이태임 엄마는 “그래도 결혼했으니 너같이 예쁜 딸을 낳지 않았느냐”며 “자식이 있으면 사소한 데서 행복감을 느낀다”며 딸의 결혼을 바라는 말을 했다.

이에 이태임이 “어떤 사윗감을 데려오면 좋겠느냐”라고 묻자 “첫 번째는 성실하고, 네가 사랑하는 남자면 괜찮다. 아빠가 이제는 아무 사람이나 데려와도 괜찮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태임 엄마는 이후 인터뷰를 통해 “딸이 빨리 결혼했으면 좋겠다. 일도 물론 좋지만 나는 다 필요 없고 결혼만 해다오 하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태임은 “제가 서른일 때부터 엄마는 결혼하라고 했었다. 빨리 손주가 보고 싶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 방송 이후 이태임은 돌연 은퇴선언을 한다. 2018년 3월, 데뷔 꼭 10주년이 되는 해에 그는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다.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다”는 말은 자신의 SNS에 남겼다.

이후 소속사를 통해 은퇴 소식을 전한 이태임은 포털 사이트에서 자신의 이름과 프로필을 지우고 팬들과 소통했던 SNS도 폐쇄했다.

이태임의 결혼과 임신 소식이 전해진 것은 그 후였다. 이태임은 위약금을 물고 소속사와 계약을 해지한 후 비연예인의 삶으로 돌아갔다.

사업가 A씨와 결혼한 이태임은 은퇴 6개월 만에 득남 소식을 전했다. 당시 여론은 축하와 함께 안타까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출산 소식 당시 이태임 본인이 원치 않는 임신을 했다는 루머가 파다하게 퍼진 상태인 탓이다.

무엇보다 이태임 남편 A씨가 지난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구속되면서 이태임에 대한 우려는 한층 높아졌다.

A씨는 2014년 경 B기업의 주주들에게 ‘주가부양을 위해 시세조종을 해주겠다’며 그 대가로 거액을 편취한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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