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갑 현대重지주 회장, ‘대한민국 기업 명예의 전당’ 전문경영인 최초 헌액

김승애 기자 / 기사승인 : 2021-02-02 17: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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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보다 회사 우선 ‘원칙’이 평생을 지탱해 온 힘”
▲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

현대중공업지주 권오갑 회장이 2일 한국경영학회가 주최한 ‘대한민국 기업 명예의 전당’에 전문경영인 최초로 헌액됐다.

헌액식은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됐으며 권오갑 회장, 이영면 한국경영학회 학회장(동국대 교수), 조동성 전임학회장(서울대 명예교수) 등이 참석했다. 헌액식은 최소 인원들만 함께 했다.

한국경영학회는 2016년부터 우리나라의 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한 기업인을 매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해오고 있다.

역대 선정 기업인들로는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 구인회 LG그룹 창업회장,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이 있다.

권 회장은 1978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런던지사, 학교재단 사무국장, 현대중공업스포츠 사장 등을 거쳐 2019년 현대중공업지주 회장으로 승진했다.

2010년 현대오일뱅크 사장 시절부터 과감한 투자결정과 조직 문화 혁신, 소통의 리더십으로 바탕으로 뛰어난 경영능력을 발휘했으며, 2020년에는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결정을 통해 건설기계 분야에서도 글로벌 탑 티어로 올라서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은 “경영자로서 매 순간 결정을 내릴 때마다 개인이 아닌 회사를 먼저 생각하는 ‘원칙’을 지켰고, 그것이 지금까지 저를 지탱해준 큰 힘”이라며 “명예의 전당 헌액이라는 큰 영광을 주신 것에 감사하며 이 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승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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