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범수 국회의원‧윤정록 울산시의원, 울산 공공의료원 설립방안 토론회 개최

김승애 기자 / 기사승인 : 2021-02-23 17: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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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공공의료 전문가 및 시민 의견 청취
▲ 국민의힘 서범수 국회의원과 윤정록 울산시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울산 공공의료원 설립에 관한 토론회’가 23일 오후 3시 울산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진행됐다.


국민의힘 서범수 국회의원(울산울주군)과 윤정록 울산시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울산 공공의료원 설립에 관한 토론회’가 23일 오후 3시 울산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자 울산 공공의료원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회와 시의회 차원에서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타당성과 고려할 점 등을 논의하기 위해 준비됐다.


▲ 이번 토론회는 국회와 시의회 차원에서 시민들과 함께 울산 공공의료원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고 타당성과 고려할 점 등을 논의하기 위해 준비됐다.


발제는 김상육 울산시 시민건강국장이 맡았으며 이후에 노정훈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장, 안종준 울산대학병원 진료부원장, 김장년 울산병원 행정부원장이 전국 공공의료원 운영현황과 울산 공공의료 확충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 박영규 울산건강연대 대표, 조혜정 울산매일 부장이 울산 공공의료원의 필요성과 향후 울산 공공의료 추진방향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국민의힘 서범수 국회의원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행사를 주최한 서 의원은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울산 공공의료기관 부족이 여실히 드러났다”며 “이를 개선하고자 울산 산재전문 공공병원이 추진되고 있지만, 울산과 인구가 비슷한 광주, 대전 지역과 비교하자면 턱없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서 의원은 “울산 공공의료시설 확충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문제이며, 여야 상관없이 함께 힘을 모아 추진해야 하는 것”이라며 “울산공공의료원 설립에 대해서는 정치적인 접근 말고 ‘어떻게 하면 진정성있게 운영될 수 있을까’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으면 한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김상육 울산시 시민건강국장은 “현재 울산에는 보건소와 대학병원을 이어주는 컨트롤 타워 역할의 공공병원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신속한 행정절차 및 시민 의견수렴을 거쳐 빠르면 2025년 완공을 기대하고 있다”고 발제했다.

예타면제에 관해서는 “광주와 공동 대응해 정부 설득을 강화하고, 지역 정치권과 협력해 예타면제 및 내년도 국비를 차질 없이 확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향후 계획은 “3~4월 범시민 추진위원회 발족부터 오는 9월에는 사업계획서 제출 및 예타면제 건의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후 토론자로 나선 노정훈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장은 “지방의료원 설립에 대한 걱정과 우려 중 하나는 수익문제일 것”이라며 “최근 5년간 지방의료원 수익 통계를 보면 수익성 측면에서 많이 개선된 편”이라고 말했다.

또 “발제 중 2025년 완공을 목표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의회의 빠른 결정과 전폭적인 지지는 필수”라고 주장했다.

박영규 울산건강연대 대표는 “울산산재병원이 설립이 진행 중이지만 종합적인 의료정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울산 공공의료원을 개별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지역의 사례를 보더라도, 각 지방의료원들이 코로나19 전담병원이 돼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시민생명을 위협하는 감염병 관리와 필수의료 확보를 위해서도 울산의료원이 설립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공공의료원은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1500억원을 들여 설립을 추진중이며 현재 구·군을 통해 추천 부지를 접수받은 상태다.

글 = 김승애 기자
사진 = 박기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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