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손님 유인해 신용카드로 돈 결제한 노래방 업주 실형

김승애 기자 / 기사승인 : 2021-01-08 17: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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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지법 형사1단독 김정환 부장판사는 준사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하고 B씨와 C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울산지법 형사1단독 김정환 부장판사는 준사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하고 B씨와 C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A·B·C씨는 울산 지역 번화가 노래방 업주로 길에서 만취한 손님을 발견하면 노래방으로 데려와 비싼 술을 시키도록 하고 “선불이니 신용카드와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 유도했다.

이들은 손님이 카드를 주면 인출하는 방법으로 2019년 9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손님 6명으로부터 8200만원 가량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 손님이 가진 귀금속을 훔치거나 손님 휴대전화를 이용해 대출을 받기도 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손님으로부터 뜯어낸 돈을 도박자금으로 쓰기도 했다"며 "가담 정도를 고려해 판결했다"고 밝혔다.

김승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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