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당 막는다' 통합당 공관위, 울산 경선 후보자 불출마 서약

김종윤 기자 / 기사승인 : 2020-03-12 16:5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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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미래통합당 울산 경선지역 분위기가 가열되는 가운데 공관위가 불출마 서약을 받는 등 후유증 제거에 공을 들이고 있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형오)에 따르면 11일 ▲울산중구(박성민·정연국) ▲울산남구갑(이채익·최건) ▲울산남구을(김기현·박맹우) ▲울산동구(권명호·정경모) ▲울주군(서범수·장능인) 등 경선후보 또는 대리인을 대상으로 공정경선 서약서를 받았다.

10명의 경선후보와 대리인들은 이날 서약서에서 공정경선을 통해 당의 신뢰를 추락시키지 않겠다는 취지와 함께 경선패배시 수용에 이어 탈당 등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당 당헌·당규에 의해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실시하는 여론조사 경선은 공직선거법에도 적용되기 때문에 패배자는 탈당은 가능하지만 본선 출마는 원천 불가능 하도록 규정돼 있다.

한편 울산지역에서는 통합당 경선에 불복하고 탈당을 선언하는 후보들이 늘어나는 등 적지 않은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울주군 예비후보로 등록한 신장열 전 울주군수가 지난 9일 탈당을 선언한데 이어 12일에도 중구 예비후보였던 이동우 전 울산시중소기업지원센터 본부장이 컷오프에 반발하며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시사했다.

특히 남구갑 경선에 뛰어든 이채익 의원과 최건 변호사의 경우 법적 공방까지 벌이고 있어 큰 파장이 예고되고 있다.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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