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옥희 울산교육감, 마흔아홉 번째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행사 개최

박기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11-03 16: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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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학교 지원 방안 놓고 소통
▲ 울산시교육청이 3일 시교육청 집현실에서 마흔아홉 번째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를 열었다. (사진 학부모 소보로 탭(소리로 보는 통로)관련 답변하는 노 교육감)
울산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3일 시교육청 집현실에서 마흔아홉 번째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특수학교 학부모 20여 명이 참석해 특수학교 지원 방안을 놓고 소통했다.

울산지역 특수학교는 울산혜인학교와 울산행복학교 등 공립 2개 학교, 메아리학교와 태연학교 등 사립 2개 학교가 있다.

학부모들은 먼저 교육감에게 ‘특수학교학부모협의회’ 발족과 ‘학교 간 네트워크 지원사업’을 통해 특수학교 간 격차가 줄어든 것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메아리학교 교내 진입 차량 문제 해결, 행복학교 진입로 신호 해결, 혜인학교 스쿨버스 증차, 태연학교 진로체험 공간 마련 등 학교 현안 개선 사업의 발 빠른 해결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더불어 청각장애 학생 비대면 수업을 위한 수어 통역사 지원, 특수학교 내의 중증 학생을 위해 재구성된 교육과정안 요구, 변화된 교수법의 학교 현장 적용을 위한 교육청 차원의 지원, 행복학교 스쿨버스 증차, 태연학교 노후 된 시설 보수 지원 등도 건의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특수교육대상자 누구라도 수준에 맞는 교육과정을 요구할 권리가 있다. 온라인 수업 콘텐츠에 자막 및 수어 통역이 지원될 수 있도록 국립특수교육원에 요청하고 음성인식 문자 통역기 ‘소보로 탭’을 지원하는 등 원격수업에서도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개별 맞춤형 교육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특수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꼼꼼히 챙겨 특수교육대상 학생 한명 한명이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보로 탭은 ‘소리로 보는 통로’의 뜻을 가진 음성인식 문자 통역 소프트웨어 탑재 태블릿이다. 강사의 음성을 실시간으로 문자로 전환해 청각장애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에 활용할 수 있다.

 

박기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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