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단일 해상크레인으로 최대 중량 인양 기록 세워

김승애 기자 / 기사승인 : 2021-01-20 16: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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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미국으로 출항 예정
▲ 현대중공업이 국내 최대인 9100톤 규모의 초대형 해양설비를 인양하는데 성공했다.

현대중공업(대표 한영석)이 국내 최대인 9100톤 규모의 초대형 해양설비를 인양하는데 성공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울산 본사 해양 5안벽에서 1만톤급 해상크레인인 ‘현대-1만’호를 통해 킹스키 반잠수식 원유생산설비의 상부설비를 인양한 후, 하부설비에 조립‧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9100톤은 국내 단일 해상크레인 중량물 가운데 가장 무거운 것으로, 중형 승용차 6200대와 맞먹는 무게다.

이로써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8년 세월호 직립 공사에서 현대-1만호로 선체와 지지대 등 총 8400톤을 들어 올린 것보다 700톤의 무게를 늘렸다.

킹스키는 현대중공업이 지난 2018년 미국 원유개발회사인 머피사로부터 수주한 반잠수식 원유생산설비로, 미국 남부 멕시코만에 설치돼 하루 8만 배럴의 원유와 270만 세제곱미터(㎥)의 천연가스를 생산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9년 착공 후 무재해 200만시간을 달성하고 있으며, 거주구, 폐열회수장치 등을 추가로 탑재해 오는 6월 출항시킬 예정이다.

김승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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