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범수 의원 “울산 해상 기름유출 사고 피해보상 차질 없어야”

김종윤 기자 / 기사승인 : 2021-03-02 16: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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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은 2일 한국석유공사 고위 관계자로부터 ‘울산 원유 누유사고’에 대한 처리 상황을 보고 받았다.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울산울주군)은 2일 한국석유공사 고위 관계자로부터 ‘울산 원유 누유사고’에 대한 처리 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서 의원은 재발방지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하고, 피해 어민들에 대한 철저하고 신속한 피해 보상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울산 원유 누유사고는 지난해 9월11일, 울산 울주군 온산읍 해상에 설치된 한국석유공사의 해상 원유이송시설에서 기름이 유출돼 울주군 일대 해안까지 흘러간 사고로, 특히 어장이 있는 온산강양마을까지 기름이 밀려와 작업이 중단되는 등 인근 어민들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서 의원은 지난달 25일 강양어촌계 어민들과의 간담회를 추진해 피해 어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이어 후속 조치 점검 및 신속한 보상 진행을 위해 이번 한국석유공사와의 업무보고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석유공사 비축사업본부 박현규 본부장은 “향후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관련지침을 개정해 계획수립단계부터 운영기준을 강화하는 등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하도록 하겠다”며 “피해보상에 대해서도 지역별 현장조사 및 손해사정 등을 통해 조속히 보상방안을 수립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지난 2019년 9월 울산항 염포부두 폭발화재 사건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사례에서 보듯이 울산항은 화재위험성이 높은 석유 등 액체 화물 취급 비중이 약 80%로 전국 1위 액체물류항이기 때문에 안전사고에 각별히 조심해야 된다”며 “재발방지대책이 철저하게 실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겨나가야 할 것이고, 특히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어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철저한 보상이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박 본부장은 “피해 주민들의 의견을 세심하게 청취해 피해보상 청구사항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손해사정사와 긴밀히 협력 중”이라며 “손해사정 절차를 거쳐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피해 보상금 지급이 완료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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