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활성화 최우선으로 역량 집중해 나갈 것”

김귀임 기자 / 기사승인 : 2019-01-28 16: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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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간정태 울산 울주군의회 의장
▲간정태 울산 울주군의회 의장.

2019년 새해가 밝은지 어느새 한 달. 지난해 새로운 울주군의회와 함께 출발한 울주군은 경제와 복지, 관광의 재도약을 꿈꾸며 새단장을 마쳤다. 울산 내 유일한 ‘군’으로서 친환경과 가장 가까운 이미지를 선점했다 봐도 무방한 울주군은 ‘행복한 울주’를 내세운 군의회와 함께 각종 군민 편의 사업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이에 군의회를 총 지휘하며 한 층 더 밝아진 의정을 꾸려나가고 있는 간정태 울산 울주군의회 의장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전원 초선의원 구성… ‘내공 쌓기’에 주력
동남권 원전해체센터, 공공병원 유치 앞장
영남알프스, 간절곶 등 관광자원 본격 활용


- 개원 후 6개월 여 시간이 흘렀다. 그간 활동에 대해 평가 한다면.

“제7대 울주군의회는 전원 초선의원들로 구성됐다. 때문에 개원 때부터 경험부족으로 군민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하는 안팎의 우려가 컸다. 이 같은 군민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우리 의회는 보다 더 노력할 수밖에 없었다. 내·외부 교육은 물론, 개인 연찬까지 ‘내공 쌓기’에 모든 의원들이 주력해 왔다. 그 결과 초선의회의 한계를 극복하는데 걸린 시간이 비교적 짧았다고 본다. 군 의회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걸음을 옮기 때마다 군민들의 걱정과 우려는 조금씩 해소됐다. 물론, 지금까지의 의정활동에 대해 잘했다기보다 무난했다는 평가를 받는 등 다소 미흡한 부분도 있었지만 지난해 경험을 토대로 올 한해 군민 삶이 보다 풍요로워 질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는 모습을 보여 드릴 것이다”

- 어느새 2019년 새해가 밝았다. 올 한해 군 의회 운영방향이 있다면.

“새해가 밝아 모두들 희망을 이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 경제에 대한 전망치는 그리 밝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지역의 기업인들도 어려운 경기상황을 감안, 공격적인 투자 보다는 현재의 상황을 유지하는 쪽으로 운영방향을 잡고 있다. 지역 경제에 부는 찬바람이 더욱 매서울 것이며 이는 우리에게 더 큰 도전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 활성화를 최우선과제로 삼고 군민 살림살이가 나아 질 수 있도록 의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다. 특히 동남권 원전해체센터, 공공병원 유치 등 미래 울주를 풍요롭게 할 국책 사업들이 반드시 지역에 유치될 수 있도록 의회차원을 역할을 다하는 등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

- ‘관광 대박’이라는 기대 속에서 많은 지자체들이 앞 다퉈 다양한 관광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다. 울주군도 예외는 아닌데.

“사회가 복잡 다양해지면서, 더 이상 똑같은 것으로는 경쟁력을 가질 수 없게 됐다. 남과 다른 나만의 것이 필요하다는 것인데 이는 사람들에게만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지자체에서도 그 지역만이 갖고 있는 특색을 살려야 한다. 서울 면적의 1.2배인 울주군은 도심과 함께 농·어촌이 혼재한 전형적인 도농복합도시로 지역 곳곳에 산재해있는 선사유적, 그리고 영남알프스라는 첩첩 고봉준령들, 천혜의 해안절경을 자랑하는 간절곶 등 다양한 자원을 갖고 있다. 울주군도 오랜 기간 막대한 예산을 들여 이 같은 자원을 활용, 관광인프라 구축해 왔지만 효과적인 측면에선 분명 아쉬운 점이 많다. 민선 7기 들어서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선택과 집중을 통해 다른 도시 보다 경쟁력 있는 관광활성화 사업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의회차원의 역할을 해 나갈 것이다”

- 전반기 의회 운영방향과 집행부와의 관계설정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군민들의 꿈과 희망이 잘 여물어 갈 수 있도록 대의기관으로서의 소임을 다 할 것이다. 10명의 의원 모두 원칙과 기본을 바탕으로 소통과 협치, 협력과 견제의 조화를 이뤄 울주를 더 발전시키고 군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여나가겠다. 이를 위해 항상 낮은 자세로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등 의회의 문을 활짝 열어 군민과 의회, 그리고 집행부와의 소통의 창구가 될 것이다. 집행부와는 주어진 역할은 다르지만 미래 울주에 대한 책임의 공유자이자 지방자치의 동반자기에 화합과 균형을 이뤄 나갈 것이다. 민선 7기 군정에 대한 군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감시를 위한 감시, 비판을 위한 비판에서 벗어나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발전이라는 공동목표를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

- 울주군민들에게 하실 말씀이 있다면.

“새해의 좋은 기운이 울주군민 모두에게 전해져 행복하고 풍요로운 한해가 되었으면 한다. 올 한해 우리 의회가 내 딛는 한 걸음, 한걸음이 어려운 경제 때문에 힘들어 하시는 군민 여러분 모두에게 희망으로 전달 될 수 있도록 온힘을 다해 나갈 것이다. 울주군의회가 한 층 더 성숙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

김귀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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