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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남구가 지역에 산재한 체험활동 자원과 장소를 쉽게 찾아보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든 진로체험용 지도책 ‘행복남구 체험학교 에듀맵(edu-map)’을 펴냈다. |
지난해 8월 남구와 울산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약속한 서로나눔교육지구(울산형 혁신교육지구) 사업 중의 하나로 선을 보인 이 책자는 체험활동을 하려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진로체험 공간 등 마을 자원 현황을 세세하게 소개하고 있어 지역체험 활동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듀맵에는 울산 5개 구·군의 마을자원과 체험활동 정보가 260여 페이지 분량으로 실려 있다. 마을자원은 ▲공공기관, ▲진로체험기관, ▲청소년·복지 시설, ▲문화·예술·역사 기관, ▲자연·환경·체육 기관 등으로 분류해 소개한다.
남구는 에듀맵을 관내 초·중·고교 및 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수미) 등 교육기관에 배부해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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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순철 남구청장 권한대행(부구청장) |
한편 남구는 행복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강남교육지원청과 함께 행복남구 체험학교, ’남구edu-map 제작’, 꿈놀이터 학교 공간 혁신, ’토론문화 활성화‘, 1인 1악기 지원, ’영어체험 캠프’ 등 서로나눔교육지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순철 남구청장 권한대행은 “내년에는 학생과 학부모, 선생님들이 에듀맵을 적극 활용해서 학생이 원하는 진로체험 등 다양한 지역사회 체험활동을 넓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서로나눔교육지구사업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기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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