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울산 중구는 26일 구청장실에서 명정초등학교와 ‘2022년도 학교숲 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
울산 중구(청장 박태완)가 학생들에게는 자연 친화적인 학습공간을, 주민들에게는 녹색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도 학교숲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중구는 26일 구청장실에서 명정초등학교(교장 홍성업)와 ‘2022년도 학교숲 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중구는 지난해 4월 지역 내 전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숲 조성사업 신청을 받아,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명정초등학교를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
협약에 따라 중구는 학교숲 조성 및 기술 자문을 하고, 명정초등학교는 5년 동안 조성한 수목과 시설물을 유지·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중구는 사업비 6000만 원을 들여 명정초등학교 내 500㎡ 부지에 학생과 주민들을 위한 녹지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실시설계 용역을 계획하고 있으며, 학교 측과 협의를 통해 설계 방향을 설정하고 수목의 종류와 식재 수를 확정할 방침이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학생 및 교직원,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녹색 공간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학교숲 조성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 함양 및 주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남주 기자
[저작권자ⓒ 울산종합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