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충사(경상남도 기념물 제17호)

울산종합일보 / 기사승인 : 2020-01-05 16: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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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종합일보/신문-홍성조의 역사·문화이야기 39

▲ 울산종합일보/신문 홍성조 대표이사가 취재차 밀양 표충사를 방문했다.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재약산에 있는 표충사는 임진왜란때 공을 세운 사명대사의 충혼을 기리기 위해 국가에서 명명한 절이다.

창건당시 표충사의 절 이름은 대나무가 많고 무성하여 죽림사 였다고한다.

그러다가 흥덕왕 4년(829)에 절 이름을 영정사로 바꾸었다는데, 나병에 걸린 흥덕왕의 셋째 왕자가 병을 고치기 위해 두루 약수를 찾아다니다가 이곳 죽림사에서 약수를 마시고 완쾌되자 흥덕왕이 기뻐하며 가람을 중창케하고 절 이름도 바꾸었다는 것이다.

또 표충사를 품고 있는 산 이름이 재약산이 된 것도 본 내용과 관련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런 연유에서인지 표충사 들목에는 산초, 산채 노점이 늘 성황이며 약초, 약수가 나는 청정한곳으로 정평이 나있다.

▲ 표충사 삼층석탑

▲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재약산에 있는 표충사는 임진왜란때 공을 세운 사명대사의 충혼을 기리기 위해 국가에서 명명한 절이다.
신라 진성여왕때에는 보우국사가 제일의 선수행 사찰로 만들었으며, 삼국유사 저자인 일연국사가 천명의 승려를 모아 불법을 일으키기도 했다.

조선후기 사명대사의 8대 법손인 천유대사가 나라의 지원을 받아 무안면에 있던 표충서원을 영정사로 옮겨오고 중창하면서 절 이름을 표충사로 바꾸었다.

이보다 앞서 1715년(숙종 41)에 중건한 사실이 있으나 1926년에 응진전을 제외한 모든 건물이 화재로 소실된 것을 재건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주요 문화재 및 건물로는 국보 제75호인 청동함은향완을 비롯해 보물 제467호의 삼층석탑이 있으며 석등, 표충서원, 대광전 등의 지방문화재와 25동의 건물, 사명대사의 유물 300여 점이 보존돼 있다.

표충사는 임진왜란 의승대장인 사명, 서산, 기허 등 3대 선사의 영정을 봉안한 표충서원을 사찰내에 둠으로써 사명을 표충사라 부르게 됐다.

재약산의 사계절에 따라 수시로 변하는 표충사의 경관이 장관을 이루어 연중내내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글 정리 : 울산종합일보/신문 홍성조 발행인, 대표이사
사진 : 최상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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