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자, 신천지 울산교회 등 방문

김귀임 기자 / 기사승인 : 2020-02-24 16: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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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삼정병원, 삼호약국, 다운칼국수 등 이동
▲ 24일 김석진 울산시 행정부시장이 코로나19 확진자 추가발생 조치사항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울산시(시장 송철호)는 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여성에 대한 이동 동선을 공개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울산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22일 발견된 대구 거주 27살 여성 확진자를 포함해 총 두 명이다.

두 번째 확진자인 50대 여성 A씨는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27세 여성 B씨와 같은 날 신천지 울산교회에서 예배를 받았다.

이들은 지난 16일 오후 3시30분부터 2시간 가량 신천지 울산교회에 예배를 드리기 위해 참석했으며 A씨는 B씨의 바로 앞자리에서 예배를 드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18일 무거동 대학로 49, 2층에 위치한 신천지 울산교육센터에서 오전 8시~오전 10시30분, 낮 12시~ 오후 1시, 오후 7시30분~오후 10시30분에 총 95명과 함께 교육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19일 오전 10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자차로 남구 대공원로에 소재한 친구 김모 씨의 집으로 이동, 본인과 김모 씨, 박모 씨와 함께 라면을 먹었다.

A씨는 19일 기침, 가래, 콧물 등의 증상이 발현됐으며 20일 낮 12시15분 좋은삼정병원에서 진료, 남구 무거동 소재 삼호약국에서 약 처방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1일에는 자택에 거주, 22일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다운동 소재 ‘다운칼국수’에서 본인의 아들, 딸과 함께 식사시간을 가졌다.

또한 22일 오후 5시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으며 24일 오전 9시30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A씨는 울산대병원 음압병실 이송, 입원 조치 됐으며 확진자 가족 3명은 중구보건소 검체채취 및 자가격리된 상태다.

신천지 울산교육센터는 방역소독 후 폐쇄됐으며 시는 교육 참석자 95명에 대한 명단을 확보했다. 좋은삼정병원 내과외래 진료실은 방역소독 후 일시폐쇄(4시간) 했으며 의사, 간호사, 접수요원 등 5명은 자가격리 조치했다.

김귀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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