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분위기‧정확한 진단 및 치료 지향하는 병원 만들겠다”

김승애 기자 / 기사승인 : 2020-10-23 16: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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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봉성준 울산 세민병원 병원장
▲지난 13일 취임한 봉성준 울산세민병원 병원장은 "신뢰와 화합을 통한 긍정적인 분위기를 갖춘 병원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울산 중구 학성동에 위치한 세민병원은 급/만성 내과 질환 중점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3일 취임한 봉성준 세민병원장은 외과의로 오랜시간 환자들을 만났다. 현재는 병원장으로서 의료 서비스를 책임지고 있지만 또 다른 목표는 밝은 분위기의 병원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그는 확신에 찬 표정으로 “긍정적인 분위기의 병원이야말로 환자들이 원하는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준비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취임 소감은.

병원장으로 취임해 개인적으로는 기쁘지만, 아직 코로나19 감염이 해결되지 않아 진료와 경영 측면에서 부담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세민병원 직원 모두가 합심해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한다면 충분히 헤쳐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임기 동안 어떤 경영철학으로 병원을 운영할 생각인가.

병원 내부적으로는 신뢰와 화합을 통해 좀 더 밝고 희망적인 병원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병원 내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넘쳐나는 건강한 병원이야말로 환자들에게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병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세민병원만의 특화된 진료와 별도의 서비스가 있다면.

세민병원은 급/만성 질환에 특화돼 있습니다. 외과적으로는 최신 수술법인 단일공 복강경 수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수술은 배꼽을 최소한으로 절개해 2~3cm의 구멍을 만든 뒤 이곳으로 복강경과 수술기구를 넣어 진행하는 수술인데, 흉터가 적어 미용적인 부분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습니다.

또 정형외과와 재활의학과 연계로 급성기 치료에서 회복과 재활까지 논스톱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급/만성 내과 질환 치료 및 관리, 그리고 건강검진 등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약속드립니다.

-세민병원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개소해 환자들에게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을 고민하는 환자들에게 소개하자면.

2018년부터 운영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간호 인력이 직접 입원환자를 돌보는 제도입니다. 병원은 현재 책임 있고 포괄적인 의료서비스와 더불어 생활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습니다. 환자와 가족으로서는 직접 간병의 부담이나 간병인을 따로 고용할 때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좋은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세민병원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위해 충분한 간호 인력을 배치하고 있습니다. 보편적으로 3교대로 4~5명이 근무하지만, 통합병동은 2배수 이상의 인력으로 운영합니다. 또한, 관찰 모니터, 전동침대, 중앙호출시스템 등의 여러 안전장치가 마련돼 간병이 필요한 경우 상담받아보시길 권장합니다.

-세민병원에서는 꾸준한 기부로 울산 중구지역 일곱 번째 착한 기업이 됐다. 이외에도 취임 이후 준비 중인 지역사회 공헌 사업은.

세민병원은 현재 울산 지역 여러 민간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직/간접적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했습니다. 지난 4월과 9월에는 코로나19로 지친 지역 상가와 저소득층 세대에 KF94 마스크를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업무협약 체결은 능동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입니다. 단순히 업무협약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최대한 세민병원이 도움이 될만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최근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맺은 단체와는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상담, 의학 강좌, 최신 의학 정보 등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필요한 단체를 위한 의료지원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재도 지역사회단체 행사에서 구호 활동 및 의료인 파견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흡하지만 여건이 허락하는 대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직접적인 기부 활동을 늘려가겠습니다.

-세민병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앞으로 중점 추진 사업은.

병원 근접지역인 학성동 재개발 및 과거 이마트 지역의 아파트 재건축 등으로 지역사회 의료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세민병원은 그에 걸맞은 병원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급성기 환자는 물론 노인성 질환 및 만성 질환에 대한 의료체계를 더 키워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울산시민들에게 당부의 말씀이 있다면.

저희 세민병원은 환자 맞춤형 진료로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한 치료를 지향합니다. 또 진료 문턱을 낮추고 환자와 보호자들이 육체적‧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현재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울산시민들에게 어려운 힘든 시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희망을 품고 울산시민 여러분과 동고동락하는 병원이 되도록 세민병원 전 직원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글= 김승애 기자
사진 =박기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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