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포기하고 투자 이뤄질까"…'아이즈원' '엑스원' 재가동 이면 남은 빈 칸

주준영 기자 / 기사승인 : 2019-12-30 16: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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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즈원 V LIVE 캡처)

아이즈원와 엑스원의 활동 재개에 청신호가 켜졌다. 회사 차원의 문제로 멈췄던 두 팀의 수레바퀴가 다시 돌 수 있게 됐다.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센터에서는 '프로듀스101' 시리즈 순위 조작 관련 사과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허민회 CJ ENM 대표이사는 "아이즈원과 엑스원의 활동 재개에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이라면서 "두 팀의 활동을 통한 엠넷 수익은 모두 포기하겠다"라고 선언했다.

이같은 방침으로 아이즈원은 활동 중단 및 해체 위기를 벗어났다. 팬들과의 점접이었던 각종 방송 및 공연 활동도 재개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앞서 가요계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아이오아이, 워너원 이후 아이즈원과 엑스원도 타 아이돌들과 경쟁할 수 있게 됐다.

그럼에도 '수익 포기'라는 CJ ENM의 방침은 다소 씁쓸한 뒷맛을 남긴다. 엠넷을 통해 대중과 만난 아이즈원 멤버들에게 CJ ENM가 추가 투자가 사실상 중단된 셈이어서다. 투자와 수익의 구도에서 '수익'이 빠진 아이즈원을 회사가 얼마나 책임질 지도 알 수 없다. 자선단체가 아니고서야 '도의적 책임'만으로 무조건적 경제적 지원을 하는 건 기업으로서 무의미한 일이어서다.

울산종합일보 / 주준영 기자 ujjoojy@u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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