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 부의장, 울산 청소년의회 조례안 6개월 만에 철회

울산종합일보 / 기사승인 : 2019-06-12 1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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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상황 계속돼 청소년·시민에게 상실감 드린 것 같아”
▲지난 4월 울산시의회 의사당 복도에서 청소년의회를 구성하는 조례안 제정을 놓고 제정을 추진하는 이미영 시의원(오른쪽)과 이를 반대하는 학부모들이 논쟁하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이미영 울산시의회 부의장이 최근 논란이 된 청소년의회 구성 조례안 제정 계획을 철회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부의장은 지난 1월 청소년의회 조례안을 발의해 상임위원회에 추진했다. 그로부터 6개월 만에 철회하게 된 것이다.

이 부의장은 “청소년의회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선생님, 학부모,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담고자 토론회, 간담회를 진행하려고 했다”며 “하지만 상임위에서도 설명 한 번 못하고 조례 내용과 관련없는 프레임으로 어려운 상황이 계속 됐다”며 조례안을 철회하겠다고 전했다.

이 부의장은 이어 "저는 지금보다 더 많은 시민 목소리를 담고 더 큰 사회적 합의를 이뤄 청소년들을 위해 더 큰 틀에서 고민하겠다"며 "우리 미래를 열어 갈 다음 세대, 청소년 목소리에 지금보다 더 많이 귀 기울이기를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소년조례 제정에 대해 일부 학부모단체는 ‘청소년의회 조례안이 청소년들을 어른들의 정치적 도구로 사용되는 것을 반대한다’며 시의회에서 시위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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