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코로나19 총력 대응 선포… 신천지 교회 폐쇄 등

김귀임 기자 / 기사승인 : 2020-02-25 15:5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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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선별진료소 확대… 전면전 돌입
▲ 울산시는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확대 운영 등 총력 대응한다고 밝혔다.

울산시(시장 송철호)는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확대 운영 등 총력 대응한다고 밝혔다.

시는 신천지교회 및 부속기관 시설 폐쇄, 울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확대 운영, 중국 유학생 보호 관리, 어린이집 휴원, 의료기관 협의체 구성 및 운영, 선별진료소 확대 설치 등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먼저 시는 신천지교회 및 부속기관 시설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신천지교회 및 부속기관 20개소는 25일부터 3월9일까지 2주간 폐쇄하고, 폐쇄 안내서 부착 및 사후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확대·운영해 시의 전 행정력을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에 투입하기로 했다. 울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기존 2개반 13개팀에서 4개반 20개팀 1단으로 확대 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관내 어린이집을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휴원하기로 결정했다. 맞벌이 가정 등 가정양육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보육교사를 당번제로 지정해 긴급보육을 실시하는 등 아이돌봄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동시에 코로나19 확진자 치료에 능동적·효율적 대응을 위해 의료기관 협의체를 구성·운영한다. 의료기관 협의체는 의료전담반에 대한 자문, 지역 내 감염병 유입, 확산 가능성 분석, 환자 발생 현황 공유 및 대응방안 자문, 감염 및 확산 위험성 분석 등을 위해 방역전문가, 종합병원장, 실무협의회원으로 구성된다.

이어 열화상카메라 설치를 확대하고 다중이용시설 임시 휴장, 문화·체육행사는 연기 또는 취소한다. 열화상카메라는 기존 울산역 등 5개소에서 시청사 4개소, 구·군청사 5개소 등 9개소 이상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예술 및 체육행사, 설명회 등 다중 이용 공공시설물은 23일부터, 울산대공원, 대왕암공원 등 공원시설은 24일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휴관 또는 임시 휴장할 계획이다.

송철호 시장은 “우리 시는 지난 22일 코로나19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한 이후 3일 만인 25일 현재 4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며 “정부가 코로나19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가능한 모든 상황을 가정하고 가용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귀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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