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기후위기 대응 공감대 형성 ‘학생 교육’ 확대

박기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11-20 15:53:05
  • -
  • +
  • 인쇄
2021 인성교육 계획 수립 기후위기 교육 강화
▲ 울산시교육청이 기후위기 대응 교육의 우선 실시 학년과 관련한 설문에서 학년과 무관하게 실시하자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기후위기 대응 교육의 우선 실시 학년과 관련한 설문에서 학년과 무관하게 실시하자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초등학생은 1·3학년, 중·고교생은 중·고등학교 1학년때 기후위기 대응 교육을 우선 받아야 한다는 응답이 높았다.

시교육청은 2021년 인성교육 계획 수립을 위한 자체 설문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초등학생(3~6학년), 중학생(1~3학년), 고등학생(1~2학년), 초·중·고교 학부모, 교원 등 9005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나이스 설문조사 시스템을 활용해 설문했다.

효과적인 기후위기 대응 교육을 위해 필요한 지원으로는 학부모와 교사 모두 기후위기 대응 교육 공감대 형성을 위한 학생 교육 확대, 교육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 지원을 가장 많이 꼽았다. 학생 체험교육과 자생적인 학생 동아리 활동 등 기후위기에 대한 체험활동 중심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 요구가 높았다.

울산시교육청은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 해오름 야영장에 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눈앞에 닥친 기후재앙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미래세대인 학생들이 환경과 생명에 대한 책임 있는 행동을 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내년 기후위기 공동대응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학교 관리자 의식개선 유도, 교원 문제인식 확산과 역량 강화, 학부모 공감대 형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교육 현장 기후위기 공동대응 참여 의지를 높이기 위한 특강 등을 통한 학교 관리자 인식개선 연수를 진행하고, 기후변화 문제 인식 확산을 통한 교육 현장 활성화 유도를 위해 집합 연수 개설 때 환경교육 분야를 포함해 교육과정을 편성한다. 

 

학부모 공감대 형성을 위해 학부모교육 프로그램 내 기후변화 문제 인식 확산을 위한 교육과정을 포함해 운영해 가정 내 기후위기 공동대응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교육과정 내 기후위기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과제를 발굴해 운영하고, 기후위기 대응능력 강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실천과제 발굴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기후위기대응교육 프로젝트 수업 지원, 기후위기 대응 실천과제 운영학교 지원, 에너지교육 동아리 운영 지원, 찾아가는 친환경 에너지 교실, 생태환경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한편 울산시교육청은 내년 인성 친화적 학교 문화 조성, 체험·실천 중심 인성교육 내실화, 가정·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인성교육, 시민 인식 제고와 공감대 확산 등 4개 중점과제에 12개 주요 과제를 추진한다.

이번 설문에서는 교육청에서 실시한 인성 관련 프로그램 10개(민주시민교육, 동물사랑교육 등)에 학생들의 만족도가 대체로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성 관련 프로그램의 향후 추진을 묻는 설문에는 대체로 유지 의견이 많았고, 특히 학생자치활동을 통한 민주시민교육에 유지 의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은 내년 학생 자치 활동을 강화해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학생자치회실 구축과 학생참여예산을 지원하고, 학생자치활동 사례 나눔과 토론문화 활성화 학교를 운영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교육활동 전반에 인성중심 교육과정을 반영해 미래 사회를 주도할 학생들이 인성 역량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기민 기자

 

[저작권자ⓒ 울산종합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