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의원 “대한민국에서 공정과 정의 모두 사망”

김종윤 기자 / 기사승인 : 2020-07-01 16: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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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현 국회의원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상임위원장 전석을 차지하면서 미래통합당이 강하게 반발하는 가운데 김기현 의원(울산남구을) 역시 정부와 여권을 맹비난했다.

김 의원은 6월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대한민국의 야당을 지지한 42%의 국민도 모두 사망 당했다”며 “‘문광 소나타’를 연주하면서 ‘문태종대왕님’께 용비어천가를 진상하는 매국(賣國) 충정을 보이지 않는 자는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취급받지 못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문재인 대통령을 ‘문태종대왕’이라 비유한 김 의원은 “대한민국에서 공정과 정의는 모두 사망했다”며 “권력자의 편이 연루된 사건은 재심이든, 재수사든, 수사팀 해체든 어떤 방식을 동원해서라도 뒤집어 버리는 짓이 백주대낮에 버젓이 자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니(문재인 대통령) 하고 싶은 대로 다하니, 속이 후련하시죠? 슈퍼 갑의 위력, 참 대단하십니다”라며 “입법·사법·행정 삼권이 모두 문재인 대통령의 구둣발 아래 놓인 지금, 대한민국의 운명은 그야말로 풍전등화”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김 의원은 “권력을 장악한 이들이 벌이는 작태를 보라”며 “대법원 확정판결이 난 한명숙 전 국무총리 사건 뒤집기, BH(청와대) 심복 김경수와 드루킹의 선거 조작사건 뒤집기,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 뒤집기, 유재수 감찰 무마 사건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불법 의혹 사건의 진실을 파헤친 윤석열 검찰총장 죽이기, 권력자의 입맛에 맞는 공수처장 임명 강행 등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권력남용의 살풀이만 가득하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칼로 흥한 자, 칼로 망하고, 권력남용으로 재미 본 자 권력남용으로 패가망신한다는 역사의 교훈이 있다”며 “이 독재정권도 스스로 무너질 것이다. 그것이 문재인 정권의 ‘운명’”이라고 경고했다.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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