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명수사 의혹’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 민주당 복당

김종윤 기자 / 기사승인 : 2020-01-17 15: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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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권면직 후 이틀 만… 총선 출마 여부에 관심 집중
▲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는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직권면직된 지 이틀 만에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했다.
‘청와대 하명수사 및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직권면직된 지 이틀 만에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했다.

민주당 울산시당은 송 전 부시장이 16일 복당 신청서를 냈다고 밝혔으며, 시당은 곧바로 복당을 받아 들였다.

송 부시장은 2018년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그해 1월 송철호 현 울산시장의 선거 캠프에 합류하면서 민주당원으로 처음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018년 8월 공직인 울산시 경제부시장(1급 별정직)에 임명되면서 탈당 처리됐고, 총선을 앞두고 이번에 공직에서 물러나면서 다시 복당한 셈이다.

앞서 송 전 부시장은 이틀 전인 14일 울산시 인사위원회에서 현 상황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직권면직 처분을 받았다.

일각에서는 송 전 부시장의 민주당 복당을 두고 총선 출마를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송 부시장은 검찰 수사 이전부터 4·15 총선에서 울산 남구갑 출마설이 나돌았다가 최근 검찰의 하명수사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수사 과정에서 잠잠해졌다.

그러나 송 부시장은 수사 과정에서 자신의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총선에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주변에 알린 것으로 전해지면서 다시 한번 출마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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