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 한국화학공학회 주관 전국 경진대회서 '금상' 수상

박기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10-27 15: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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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과학대학교 화학공학과 학생들이 한국화학공학회가 2020년도 가을총회 및 국제 학술대회기간에 개최한 ‘2020년도 화학공학 대학생 Fun&Fun Festival’의 ‘대학생 전문대학 창의설계 경진대회’에 참가해 금상을 수상했다. (좌측부터 울산과학대학교 화학공학과 유승민 교수, 화학공학과 1학년 장재훈·변금찬·박강민 학생)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 화학공학과 학생들이 한국화학공학회(학회장 이관영)가 주관하는 전국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화학공학회는 2020년도 가을총회 및 국제 학술대회기간(2020년10월14~16일)에 전국 화학공학 및 관련학과 일반대학·전문대학생 및 학과 소속 전공·창업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0년도 화학공학 대학생 Fun&Fun Festival’을 개최했다.

Fun&Fun Festival은 ‘대학생 화학공학 창의설계 경진대회’와 ‘대학생 전문대학 창의설계 경진대회’로 나누어 개최됐으며, 울산과학대학교 학생들은 대학생 전문대학 창의설계 경진대회 부문에 참가해 금상을 수상했다.

수상의 주인공은 울산과학대학교 화학공학과 창업동아리 ‘화창함’에 소속된 1학년 장재훈(남, 23), 박강민(남, 24), 변금찬(남, 22) 씨다. 이들은 울산과학대학교 혁신지원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경진대회에 참가했으며, ‘우유의 재발견(우유로 만드는 플라스틱)’을 출품해 높은 평가와 함께 금상과 부상 40만원을 받았다.

금상을 받은 장재훈 씨는 “우리나라는 2015년 기준 연간 1인당 플라스틱 사용 순위 세계 3위였다. 그래서 친환경 플라스틱을 주제로 정하고,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우유 속 단백질 성분인 카제인과 녹말 이쑤시개로 대체 플라스틱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일반 플라스틱은 20년에서 600년이 지나야 완전히 분해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100% 분해되지 않고 미세플라스틱이 남고, 체내에 축적되어 독성물질로 작용한다. 하지만 우유 플라스틱과 녹말 플라스틱은 2년 이내에 완전 분해되고 미세플라스틱도 남지 않아 친환경적”이라고 작품을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때문에 온라인으로 대회가 열렸는데 작품 설명을 동영상으로 제출해야 했다. 우리는 소재와 실험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동영상 품질에 많은 힘을 쏟지 못해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큰 상을 받아서 정말 기쁘고 지도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지도교수를 맡은 울산과학대학교 유승민 교수는 “우리나라 화학공학을 대표하는 한국화학공학회 경진대회에 참가해 얻은 결과는 학생들이 적극적인 자세로, 끊임없이 노력해 얻은 성과이다"며 "앞으로도 화학공학과 학생들이 팀 프로젝트를 통해 창의력과 더불어 협업하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기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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