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 25MW 태양광설비 준공식 개최

박기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11-13 15:3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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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휴 부지를 친환경 발전단지로 활용…그린 뉴딜 추진 박차
▲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13일 당진화력본부에서 열린 당진화력 25MW 태양광설비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는 13일 당진화력본부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 김홍장 당진시장과 지역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5MW급 당진화력 회처리장 태양광설비 준공식을 개최했다.

동서발전은 30년 이상 운영되는 회처리장에서 매립이 완료된 부지는 단순한 유휴부지 상태인 점에 착안해 매립장 내 설치를 추진했다.

회처리장은 석탄 연소시 발생하는 회 중 재활용하지 못한 일부를 매립하는 곳으로 장기간 매립이 진행된 부분은 일반 부지만큼 지반강도가 단단하다.

동서발전은 충남도로부터 관련 사용승인을 얻어 지난해 7월 매립이 완료된 33만㎡ 면적의 부지에 태양광 설비 설치공사를 시작해 올해 7월 공사를 마쳤다.

이번에 준공된 태양광 설비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당진시의 1만1720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소나무 약 213만 그루의 식재효과와 맞먹는 친환경 발전설비이다. 

 

특히 국내 기업이 태양광 모듈을 공급 및 설치하고, 인버터, 변압기 등 국산 기자재로 시공해 국내 태양광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회처리장은 광활한 평지라 일조량이 좋고 벌목 등의 환경훼손이 없는 최적의 태양광 발전소 부지”라며 “유휴 부지를 친환경 발전단지로 활용한다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지자체의 적극행정으로 설비를 준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당진화력본부 인근에는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에 적합한 자연자원이 풍부하다”며 “이번 25MW급 태양광 설비 준공을 계기로 당진화력본부를 기존 화력발전과 대규모 재생에너지를 융합한 친환경 발전단지로 변모시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그린에너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동서발전은 그린 뉴딜 분야에서 신재생 및 수소산업에 2025년까지 약 2조7000억원을 투자해 설비용량 4.3GW를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K-Solar 1000(국산 태양광 기자재로 1,000MW 건설)’, ‘K-Wind 2000(국산 풍력 기자재로 2,000MW 건설)’이라는 자체 신재생 브랜드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이익공유, 국산기자재 사용, 중소기업 산업생태계 조성 지원, 해상풍력발전 기술 선도 등에 특화된 신재생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기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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