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필리핀 최신예 호위함 조기 인도…기후에 맞게 설계

김승애 기자 / 기사승인 : 2021-02-05 15: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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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600톤급 호위함 2번함 ‘안토니오 루나함’ 출항
▲ 현대중공업이 지난 5일 필리핀으로부터 수주한 2척의 최신예 호위함인 ‘안토니오 루나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했다.


현대중공업이 5일 필리핀으로부터 수주한 2척의 최신예 호위함인 ‘안토니오 루나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했다.

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2천600톤급 필리핀 호위함 2번함을 필리핀으로 출항시켰다.

‘안토니오 루나함’은 19세기 미국과의 독립전쟁을 승리로 이끈 필리핀의 영웅인 안토니오 루나의 이름을 차용했다.

계약상 납기보다 1개월 조기 인도된 이 함정은 길이 107미터, 폭 14미터 규모의 다목적 전투함이다.

전투함은 최대 솔력 25노트이며, 4천500해리 이상의 긴 항송거리를 보유해 장기간 원해 경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또한 필리핀의 태풍과 열대성 기후 등 거친 해상 조건에서도 우수한 작전 성능과 생존성을 갖도록 설계했다.


또한 76mm 함포와 함대공 미사일, 어뢰, 헬리콥터 등 다양한 무기체계를 탑재해 대공작전에 두루 적합하다.

 

▲ 현대중공업이 지난해 건조한 필리핀 호위함(호세 리잘함).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5월 코로나19에 의한 공정 차질 우려에도 불구하고 호세 리잘함을 당초 예정보다 6개월 앞당겨 인도하며 함정 건조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김승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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