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주인공"…신촌 물총축제, 수지·男 MC 해프닝 이후 5년

주준영 기자 / 기사승인 : 2019-07-06 15: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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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촌물총축제 공식 페이스북)

신촌 물총축제가 서울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자리잡은 모양새다. 가수 수지를 둘러싼 성추행 루머는 추억어린 해프닝으로 남았다.

 

6일과 7일 이틀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 일대에서 신촌 물총축제가 열린다. 오전 11시부터 각각 오후 8시 45분, 8시까지 진행되는 2일 간의 행사는 올해로 벌써 7회째다.

 

이제 신촌 물총축제는 그 자체로 브랜드파워를 보유한 행사로 자리매김한 모양새다. 유명 연예인이나 셀럽, 스폰서에 전적으로 의존하기보다 시민들이 주인공으로 직접 이끌어가는 축제가 됐다.

 

이는 지난 2014년 있었던 신촌 물총축제 오프닝 행사 당시 불거진 배우 수지 관련 해프닝과도 맞닿는다. 당시 특정 사진을 통해 수지를 안내하던 남성 사회자가 수지에 대한 신체접촉 루머에 휩싸이면서 곤혹을 치렀기 때문. 결국 교묘한 카메라 앵글로 인한 착시로 드러났음에도 주최 측으로서는 나름의 타격을 입었다.

 

한편 이번 신촌 물총축제는 시민들의 자율적 참여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각자의 개성은 한껏 표출할 수 있는 의상은 물론이고, 부대행사보다 '몰총싸움' 자체에 방점을 찍는 운영도 눈여겨 볼 만하다. 신촌 물총축제는 그렇게 더위 속 오아시스같은 축제가 되어가고 있다.

울산종합일보 / 주준영 기자 ujjoojy@u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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